대학생할 적응 걱정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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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이번에 대학들어가는데 설렘보다는 불안감과 걱정이 앞서네요.
그 얼마전에 올라왔던 '신입생이 아싸가 되어 가는 과정' 글을 읽고 혹시 어정쩡하게 지내다가 정말 그렇게 겉돌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또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까 될놈될이라고 인싸될 애들은 별 노력 안해도 오티 그런거 다 안가도 아싸되기 쉽지 않다. 그리고 아싸기질?인 애들은 오티 그런거 다 참석하고 노력해도 인싸되기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제가 좀 내성적인 편이고 낯가림은 여중여고를 나와서 이성한테 심하고 동성한테는 별로 심하진 않은데
좀 친해져도 얌전하게 놀아서 말도 할말 많을 때는 많이하지만 평소엔 좀 말수가 적은 편이에요.ㅠㅠ이런 성격도 노력하면 잘 적응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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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여자들끼리 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그래서 그런가......ㅠㅠ겪어본 바에 따르면 여자애들이 무리형성하면 약간 벽 같은게 있던데..개인끼리는 친해져도 뭐 모임같은거 하면 무리안 애들끼리만 만나고요.대학은 고등학교때랑은 좀 다르겠죠?
여자건 남자건 무리 생기긴하는데 그 무리에 속하도록 해야죠 인간관계에서 그 정도 노력은 필요하니깐요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애들이 챙겨주고 같이 어울리지는 않음 솔직히 내성적이면 쉽게 인싸되기는 힘들거든요 오티나 새터같은거 참석할때 주변에 있는 동기들 한명씩 차근차근 친해지는거 추천할게여
넵ㅎㅎ조언감사해요~마음맞는애들 차근차근사귀어 봐야겠네요
여자 아싸분들은 자발적 아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