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마음이 정말 무뎌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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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여리고 눈물많고 그래서
첫남자친구 사귈땐 영화 보면서 왜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을까 싶어서 울었고
엄마가 교통사고 나도 울면서 있었던게 저인데
어느 순간부턴
너무 마음이 무뎌져 버려서
이별은 이별인거고
다친건 다친거고
그뒤에 난 뭐하지? 다쳤으니깐 일단 뭐를 해야하고 뭘 해야겠군
이렇게 되어 버린거 같아요.
그러면서 제 자신이 싫어요. 순수함도 없어진거 같고 어느순간부턴
마음이 딱딱해져버려서 눈물도 아예 없고
누군가를 좋아해도
한 부분으로 보고 폭 빠져들지도 않는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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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성숙해져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괜찮아요~ 순수함은 순수함대로 성숙함은 성숙한대로 매력이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