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공급 [311238] · MS 2009 · 쪽지

2016-01-11 2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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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과목 선택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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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진이 수능출제를 하면서 어떤 목적을 갖고 출제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과목에서 폭탄이 터질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과목이 꿀이냐 보다는 어떤과목에서 폭탄을 터지냐가 주요 관심사일텐데...
투 과목 내에서 이걸 맞추는것은, 이번주 로또 당첨번호를 맞추는것 만큼 어렵네요

확실한건 응시자의 지적수준(국영수 표준점수합)이 낮은 학생들의 비중이
과탐2에 비해 과탐1과목에 유의미하게 높은것은 변함 없다고 봅니다.
(사설모의고사의 통계자료나, 교육청샘플자료 등을 볼 때)





쉽게 설명하면

(1) 과학탐구1의경우 100의 노력을하면 백분위 99를 취득할때 과학탐구 2의 과목들은 150의 노력을해야 백분위 99를 취득할 수 있는데 (원과목과 투과목의 표본수준의 차이)

(2) 시험 난이도에 따라 시험지가 노력을 90까지 밖에 측정을 하지 못하는경우 내 노력이 180이여도 90으로 평가절하되어 손해를 입게됩니다. (16학년도 물리2,지구과학2, 생명과학2의 사례)

(3) 300정도의 노력까지 측정이 가능한 시험지는 노력을 많이한 학생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지만 너무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변별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과탐에서는 15 생명과학2, 16 생명과학1이  여기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화1생2조합이 가장 많은상황에서 내 노력이 200정도인데 300인학생이 300이나 받아가는건 손해죠. 


(1)의 문제는 현행 제도에서 앞으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2), (3)의 문제는 문제수를 맞추어 다양한 학생들을 잘 변별해야 하는데 20문제의 탐구제도에서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평가원이 잘 해결하겠죠? 


선택은 운이고 손해를 최소하려면 목표대학이 과목별 반영비율이 어떤지 살펴보고
그 대학에 맞게 과탐을 준비하는게 좋고 의대 목표는 다잘해야하니까 그냥 열심히 하세요


한줄요약 : 과탐 자꾸 뭐가 좋냐고 묻지마라 나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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