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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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선택을 그냥 한 권으로 묶으면 보통 몇권정도 푸나요? N티켓 빅포텐 펀더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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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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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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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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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군 4
이제부터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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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 초대됐네 0
이제 뭔가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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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럼? 1
이번에 미적 백분위98 받았는데 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수학문제 하나도 안보다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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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노래 추천 6
최성 화이트데이 데모 창모 pure 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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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겟다 1
서버 너무 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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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 못 버티겠다 7
오르비 안녕 다른 거 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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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노래 추천 4
근데 이제 나이트코어 버전에 영어 버전인 저는 이걸로 처음 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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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예비고3입니다. 2학년 때 화생을 했었는데 수능선택과목으로는 생명/사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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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슬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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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ㅈ댓는데 6
아직 짜는 중이긴한데 뭔가 오전이 저러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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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엄청 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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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화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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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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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럼? 1
재수해서 지잡대에서 경희대 공대로 올렸는데 끝나니까 그냥 ㅈㄴ 허무하네 기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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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오르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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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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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면 기분 막 좋아졌다가. 취기 빠지면 급격하게 디프레스됨?? 갑자기 이유없이 ㅈㄴ 암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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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갹 배아파 0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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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물지 현역 44454 (평백 64) 재수 22333 (평백 88) 노베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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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해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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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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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날 속이려들다니 다시 사탐런으로 혼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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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확통런 2
지금 미적분 쎈 + 시발점 하고 있는데 주변 애들은 뉴런하거나 시대 다니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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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 꼬라지보면 서강계약이 설전기보다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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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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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1시간넘게참았더니 진짜 머리 박고죽고싶어짐 타인에 의해 못가니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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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 594는 다 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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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자전 0
경북대 통합자전 65명 뽑는데 예비 29번인데 가능할까요.. 매년 충원율 50퍼 이상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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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스미 1
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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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제 자야지 졸업식은 끝났고 이것저것 상들과 앨범과 교지와 학사모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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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애트 됏다는 루머가잇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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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일하면 방광염걸리기딱좋은거같음 화장실갈타이밍에 손님쳐오고안나가고 하 다 ㅈㄴ패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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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체 꼴찌를 담당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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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수 ㅈ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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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어그로 죄송합니다... 논술시즌 한참 지나 뒷북 같지만 아직도 잊히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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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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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샤워하고 밤에도 샤워함? 난 항상 밤에만 샤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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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내기 비용 빼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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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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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돌이 패드가 없음… 10
숙제문항복습은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함과, 서바 배틀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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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졸리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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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장점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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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률 작년,재작년 30프로였던 곳이 올해 40프로까지 도는건 아예 불가능한가요???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