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이루고 싶던 꿈이 당신을 얽어매고 있는 건 아닐까.
그 꿈을 포기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으로부터 앞날의 좀 더 앞을 그린 지도는 없는 걸까.
망설이지는 않을까.
그래도 괜찮으니까,
그대로도 괜찮으니까.
당신의 밤을 계속해서 비추는 커다란 빛은 없는 걸까.
그럼에도 떠나는 걸까.
그래도 괜찮으니까,
그대로도 괜찮으니까.
전부 다 읽고 난 뒤에는
부디 눈을 떠.
이 책을 버리자,
밖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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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던 가사입니다
묘하네요..
갓곡
원작소설 <지상의 양식>과 엮은 마지막 가사가 난 가장 인상적이었음. <노틸러스>에서 “이젠 눈을 떠줘, 봐줘.”로 표현했듯, 요루시카 가사에서 눈을 뜬다는 것은 성장을 비유한다고 생각햇는데 그게 그대로 치노카테까지 연결되는 것 같아서..
이것 또한 나부나의 의도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