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고싶다 [1321143] · MS 2024 · 쪽지

2025-01-31 21:35:19
조회수 3,116

비행기에서 옆자리 신사분이 참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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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작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저는...가르치는....이구요'

라며 자기 소개를 하시지 뭡니까.

목소리가 작았는지 비행 소리 때문인지 소리가 묻혀서 성함은 듣지 못했지만, 특이한 분은 틀림없었습니다.


저는 뻘줌해하면서 '아 네...'라고 답한 후에는 최대한 시선을 돌렸죠

그 인사 후에도 자꾸 극한상세?니 뭐니를 중얼거리셔서 시선을 마주하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렇게 불편한 동행이 몇 시간 되자 어느새 신사 분께서는 사라져있었습니다. 무단 탑승이었던 걸까요? 아무튼 기억에 남는 비행이었습니다...




손풀기였는데 힘이 쭉 빠지네...

rare-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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