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미끼로 노숙자들 유인한 '여장남자'…술 마시자 '돌변'[사건의재구성]
2025-01-30 22:22:08 원문 2025-01-29 09:07 조회수 905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016년 6월 28일 부산 동구 한 주택. 60대 남성 A씨는 평소와 같이 브래지어를 입고, 립스틱을 짙게 발라 꽃단장을 마무리한 뒤 길을 나섰다.
그가 찾은 곳은 부산역 광장. 이곳에서 남자를 물색하던 A씨의 눈에 멀끔한 행색의 노숙자 B씨(50대)가 들어왔다. 성관계를 미끼로 B씨를 꼬신 A씨는 따라가겠다며 떼 쓰는 또다른 노숙자 C씨(50대)까지 데리고 귀가했다.
술자리가 무르익을 때쯤 주방에서 안줏거리를 만들던 A씨에게 방 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먼저야" "아니 내가 먼...
-
충주 공군부대 트럭사고 병사 13일 만에 숨져…사망 2명으로
01/02 23:55 등록 | 원문 2025-01-02 17:46 4 18
충북 충주 공군부대 군용 트럭 사고로 치료를 받던 20대 병사가 사고 13일 만에...
-
-
[속보] 尹 관저 앞 탄핵 찬반 유튜버 충돌…경찰 대치 중
01/02 13:38 등록 | 원문 2025-01-02 13:11 0 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
“어렵게 의사 됐는데” 개업하자마자 빚더미…수십명이 당했다
01/02 11:09 등록 | 원문 2025-01-01 17:40 2 8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젠 병의원도 프랜차이즈 시대?”...
-
"부모가 벌 받았네"...의사 커뮤니티 '참사 유가족 모욕'에 충격
01/02 11:03 등록 | 원문 2025-01-02 11:01 11 18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유족을 조롱하고 있다는 폭로가...
-
이창용 "최상목 권한대행, 경제 고려 불가피한 결정" 옹호
01/02 10:42 등록 | 원문 2025-01-02 09:45 0 2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현...
-
'세특' 정도야 식은 죽 먹기라는 교사, 이유가 기가 막혔다
01/02 09:56 등록 | 원문 2025-01-02 09:44 2 9
▲ 방학에 교사들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 punttim on Unsplash...
-
01/01 12:28 등록 | 원문 2024-03-21 23:20 33 18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 전래놀이 교실에서 진행된 늘봄학교...
-
동덕여대 학생들 배후 세력이 된 ‘광장의 응원봉’···“연대 힘으로 끝까지”
24/12/31 21:33 등록 | 원문 2024-12-31 17:48 2 20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섰던 동덕여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최근 광장과...
-
[속보] 몬테네그로 “권도형 신병 미국 FBI에 인도”
24/12/31 21:30 등록 | 원문 2024-12-31 21:07 1 2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아온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
24/12/31 19:33 등록 | 원문 2024-12-31 19:09 3 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
[속보] 민주당 “최상목 탄핵할 수 있다…지금은 자제”
24/12/31 19:19 등록 | 원문 2024-12-31 19:00 2 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
24/12/31 17:07 등록 | 원문 2024-12-31 17:03 1 1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결정"
"내가 먼저야" "아니 내가 먼저 할 거야"
B·C씨가 A씨와 서로 먼저 성관계를 맺겠다며 싸우는 소리였다. A씨는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애썼지만 두 사람의 고성을 끝날 줄 몰랐고, 급기야 A씨에게도 욕을 뱉으며 싸움을 키웠다.
순간 화가 난 A씨는 술안주를 만들며 사용한 칼이 뇌리를 스쳤다. A씨는 곧장 칼을 가져와 B씨를 27차례 힘껏 찔러댔다.
다음으로 옆에 있던 C씨도 타깃이 됐다. 당시 만취 상태라 A씨를 말릴 생각도 못하고 있던 C씨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A씨를 보고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5분 만에 질식사했다.
뭣
님은 저러진 않을듯
.....?
세상에
미친 세상
2016년 일어난 일을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