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무물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돌게해주세요
-
진짜 운이 좋았네요... 소수과인데 진학사 보니까 저보다 0.5점,0.4점 정도...
-
오해하지마라 5
남자 맞음 이름이 그런거임 많이들오해함
-
올해처럼 무난하거나 만약 이것보다 수능이 더 쉬워진다면??? 뭔가 수능 난이도가...
-
다들 축하해여 2
추합도
-
서울대 붙었슴다 4
안가린거없겟죠
-
설컴동기: 뱃지도 없는데 오르비는 왜해? 진짜 왜하지..
-
한 분 더 오시나
-
왜냐면 제가 지금 영남대 전자랑 강원대 전자를 고민중인데 영남대 전자는 1칸 떴고...
-
아 행복해
-
친구가 여기 쓸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쓰고 다른 곳 썼는데 친구 점수로 붙을 수...
-
국어 인강 듣는 애들은 학원 왜 다니냐고 하고 학원에서는 딱히 문제푸는 전략같은거는...
-
대학 진학 생각 없어서 고딩때부터 공부 안했고, 작년에 처음으로 수능 준비해서...
-
진짜 하루는 조발 해줄만하잖아
-
나는 갖지 못했어
-
짜증나네 과기대 쓸걸
컴공 가려면 코딩 공부 해가야 되나용? / 코딩 말고 뭐뭐 배워요?
비유적으로 말씀 드려보면 컴퓨터라는 세계관을 배우죠. 크게 나누어 보면 컴퓨터는 User Mode(application), Kernel 및 OS, Hardware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User mode는 국민, OS는 국가, Hardware는 자원으로 생각할 수 있죠. 4년 간, 국민 국가 자원의 관점을 두루두루 살피게 되실 겁니다.
코딩은 어떻게 보면 그 세 가지의 관점을 모두 알 때 더욱 심도있고, 효율적으로 짤 수 있죠. 예를 들어, 세금을 이용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가와 국민, 자원에 대한 제반적인 상황이나 현실을 모른다면 그 세금이 옳게 쓰일 수 있을까요? 불가능 할 겁니다. 따라서, 컴퓨터 공학에서는 물론 일정 수준의 코딩도 가르치지만 그것보다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은 국가와 국민, 자원입니다. 그것을 자세히 알아야, 세금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 코딩 공부를 해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저는 글을 많이 읽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글 읽기와 쓰기는 정말중요한 것 같아요.
언제 졸업해요
글쎄요… 애시당초 대학에 올 때 생각했던 건 30대 초중반까지 여기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집안이 어느정도 받쳐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고(그럼에도, 빨리 독립하라는 미안한 잔소리를 듣곤 하지만), 학부 수준에 이 공부를 끊기엔 뭔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도 있었고, 무엇보다 대학이 가진 “자유“와 ”고독“이라는 이념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론 학점을 따기에 급급하지만서도…
그래서, 대학원까지 고려를 하고 있는 실정이고… 아마 그렇게 되면 사회로 건너갈 때 즈음엔 30대가 되어 있겠네요.
가장 좋아하는 노래 있으신가요
이센스 - Real ones
겉만 번질번질한 술자리에 지쳤는데, 요새 이 노래 때문에 바에서 게으름을 피워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