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끝나고 교문 나서는데 기분 이상하더라
걍 ㄹㅇ 이상하더라
내가 반년간 그렇게 노력했는데
이렇게 수능을 망쳤다고?
부모님이 나 반수하는거 얼마나 도와주고
자금적으로도 지원해주셨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수능을 망쳤다고?
진짜 그때까지는 중대도 못갈거 같아가지고
진짜 학교 휴학 1년 더 연장해야 하나
그생각까지 해서
걍 절망적이었음...
뭐 실제로도 절망적인 결과였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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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끝나자마자 느낌이옴?
보통 1-2교시때 끝나죠..느낌도 다 오고
탐구 문제 거의 못풀었었고
수학 실수한것도 발견했어서
걍 ㅈ됐다라는것밖에
머릿속에 없었음
저는 나올때 다른 수험생 누나분이 동생 반기면서 “국어 쉬웠다며~ 물수능이라던데??” 이러는거 보고 울음참다가 차 안에서 터졌어요
경희대 반수생의 희노애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