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았던 첫사랑 썰
10살때 일이었습니다.
피아노 학원 가기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같이 놀던 여자애들이 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제가 좋아하는 아이였죠
언제부터 좋아했는 지는 지금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기억하지 않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남 몰래 좋아하는 마음을 키우던 저는 이 마음을 전달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었던 저는 그 애의 친구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기억상으로는 그 뒤로도 똑같은 놀이터에서 같이 논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 뒤로의 관계는 더 이상 고려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3학년 말에 다다르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원래 있던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수학학원으로 옮긴 시점이었습니다.
새로운 수학학원의 입구로 들어가 내가 수업할 방의 문을 연 순간 저는 익숙한 얼굴을 보았습니다.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그 여자애였습니다.
그애는 여전히 이뻤고 저의 취향에 정확히 딱 맞았습니다
하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좋다는 마음을 더 이상 키우지 말고 끊어내야만 했습니다
아 여름이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큐브 4일차 4
드뎌 만원벌었다..
-
240512 5
대충 짧음 일단 차의 함수 좀 다르게 생겻는데 쩔 수 없음 (귀차늠) 이거 적분한...
-
20년도 글만봐도 연고경이랑 지방한 고민한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제 지방한은 서울대랑 비비니..
-
1. 물1 ㄹㅇ 국밥과목임 열수철 같은 븅딱같은 유형만 안나오면 점수변동폭이 적어서...
-
나무 army table
-
제발 주작이라고 해줘
-
나스닥아 힘을내 2
제발
-
어이가 없구나
-
대학 잘 가겠지..응..
-
1개월만에 미적 27번까지 무난하게 풀 정도 돼야하는데 3
아예 노베 기준 무슨 수업을 들어야할까요 이게 수험생활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되게...
-
마타아시타 6
-
나만큼남성적일수가없는데
-
정규분포쪽만 복습하면 될 것 같긴한데 거부감 있으려나요
-
김동욱 1
자러감 자야해요 진짜
-
앞에 거의 다 맞고 갑민가에서 의문사해서 1컷에 못걸렸어 흑흑
-
오운완 2
무분할 헬린이는 오늘도 절뚝거리며 퇴근합니다
-
설 연휴 동안은 3
여캐일러투척 없을 예정 추석이라 썼네 암기하느라 뇌 용량 터져버린듯 ㅋㅋㅋㅋ
-
아풀거존나많내 2
날잡고 수학수특 싹 풀어야겠다
-
뇨
쓰고 나니까 개오글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