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학생들에게 국어 조언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르비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영어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요.
보조 강사 수준 시급을 받으면서 수업 준비 부담 없이 내신 수업을 진행해왔으나,
정이 붙어버린 예비고2 남학생 2명에게는 최선을 다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국어를 혼자서 공부한다기에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국어 내신 4, 모의고사도 국어 4 정도의 중위권이라기도 애매한 중(하)위권 친구들입니다.
영어를 가르칠 때도 기본적인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감각을 받아요.
제가 언어적 감각은 어릴 때부터 있었던 터라, 이런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과 책을 추천해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나는 건
이해황 국어의 기술, 독해력 도구 3가지
피램 기본편들
피램 고전시가
이렇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들에게 어떤 커리큘럼을 해보라고 추천해줄 수 있을까요? 숙제 점검까지는 해줄 수 있어요. 해설을 하기엔 실력이 부족하고요... 사설 인강을 추천해주기 어려울 것 같구요.
사실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좀 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싶어요.
추천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헤헤헤헤
-
@orbihaku 놀러오세요 식물이랑 고양이 올려요
-
제가 그럼 특히 제로 이온음료 <<<얘네들이 ㄹㅇ 복통유발자임 설사를 아주그냥
-
개좋은 노래 발견 11
지금까지 인생 손해보며 살아왔다. 왜 이 노래를 이제야 들은거지
-
그런 법은 없습니다 잘 준비나 합시다 여러분
-
생윤윤사 11보다 생지 11받은애가 학교오면 머리좋아서 빨리 배우겠구나->o
-
잘생김 또는 평범함 진짜들은 못생긴거 자체로 특정당할까봐 숨죽이면서 지켜볼수밖에 없음...
-
그때 존나 꼴값떨고 쪽팔린적 있어서 다시는 그런 생각 안 품게 됨
-
ㅈㅈ 6
자자
-
메디컬중에선 낮으니까 국수영 111뜨고 탐구 3-4 떠도 인설약 가능해?? 아님...
-
항상 그랬듯 2
기만자들의 무수한 기만 속에서 진짜들은 그저 조용히 보고만 있다………….
-
1.방향잡아주고 계획짜주고 질문받아주고 상담해주는 국영수 쌤있는 틀잡아주는 독재학원...
-
살기 싫어서 우럿서 12
멘헤라로 돌아갈 시간이야
-
아오 ㅅㅂ 2
또 인싸알파메일들 장난질에 나만속았지
-
새내기로 들어온 여자 내가 본 사람들 기준 상대 20.21.22 (21,22가 인기...
-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거임?
-
뉴분감하면서 펀더멘탈(한석원쌤 신규 n제) 푸는 거 11
괜찮은거 같나요? 기출 2번정도 돌려놨고 뉴분감 시냅스만 하면 문제 수가 모자라서...
-
확통 1,2분들 8
경우의수,순열,조합 처음배우실때 머리 안아프셨나요?그냥 술술 풀리셨나요? 전 시발점...
-
약대가서 24살에 국시 따고 개원 1년차까지 하는게 가능함? 21
약대님들 가능해요? 지인이 그렇다는데 믿기지가 않음
저도 수학을 가르치는데, 기본적인 독해력이 부족하다 싶은 고1/고2학생들에게는
뭔가 그런 방법론적인걸 가르치기보다는
저는 어떻게든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경험치를 키워주려 했습니다.
결국, 충분한 경험치가 쌓여야 방법론이 유의미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예를들어 씨뮬 고1/고2 국어 기출 모음집같은걸 사서
국어 모의고사를 반으로 나눠서 2일에 하나정도씩 풀게 하고, 스스로 오답하라고 시켰습니다 ㅎㅎ
혹은 매삼비도 좋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고1,고2 모의고사로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경험치를 키우도록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