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삼수 결정 기준이 뭔가요?
제 마음에 확신이 없네요..
반수하고 수의대 갔는데 내 스스로는 학교도 좋고 만족스러워서 멈추고싶은데
가족들이 다 아깝다고 한번만 더해보라고해서 헷갈립니다
다들 어떤 이유로 삼수 결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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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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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많아서 물리면 끝장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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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안 4
일러들만 보면 최애될거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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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새내기때 사겨야됨 16
그때가 진짜 손만 스쳐도 ok설렘인 시기라 조금만 자기관리해도 연애하기가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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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노리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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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겨울방학만에 10키로를 찌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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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0% 인증 3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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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누가 내 본명 물어보면서 나 맞냐는데 ㅋㅋㅋ 탈릅이 얼마 안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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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상이 무너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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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적당히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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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사적 약속 X 현역수시인데 오티새터 전부 X 진지하게 제가 탑이라 생각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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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ㅇㅈ 3
인스타 팔로워 수 올려치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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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쨩!!!! 7
저기 봇치짱! 에.. 에? 부.. 부르셨나요..이제 수능도 끝났는데 이 기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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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하야겠어 애플 거울이랑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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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에 기하햄까지 온세상이 기만이다 나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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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기만아닌새끼가없네진짜씨발나만못생겼노하걍뒤져야하나씨발가면무도회
내가만족하지않아서함뇨
맘에 안들면
수능실수 무더기,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
수능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요
저는 삼수 충분히 응원합니다 항상 수능만 보면 국어가 4나오고 믿던 수학마저 2나오고 과탐 두개 모두 재수 후 2컷이었어요. 할만큼 했는데 왜 오히려 떨어질까 성적이.. 하면서 힘든 날들도 많았습니다. 에리카 공대 성적을 현역, 재수 2년 연속 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6월 중순부터 알바로 달려오던 5달을 털고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받는 응원에 힘입어 남은 4달 반을 보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인생 커하 점수를 수능때 받았습니다.
현역 41132(73 96 1 85 88) (제 기준 조져서 다시보고)
재수 42122(70 95 1 88 90) (다시 봤는데 더 조지고)
삼수 21111(95 98 1 96 96)(커하)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고 아쉬운게 남는다면, 시간을 기회비용으로 삼고 인생의 또 한번 1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재도전을 할지 말지의 결단과 동시에 내가 왜 다시 볼지 등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될거에요.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때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1년을 정면승부 하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