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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이고 16명모집에 예비12번인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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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합격 인증 16
금요일에 자취방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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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인데 23은 그냥 본인이 못한 것도 있음 근데 도표 4개 다 터지고 나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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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질 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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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231120, 화2 231120, 생2 221120, 지2 221120 지>생>화>물 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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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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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지말아야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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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샘이 미적런 12
뜯어말리시는데 안하는게 맞겠죠…??하 머리가 너무 복잡함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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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고 후반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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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는조발 1
안하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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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문 앞에 똥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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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안좋은거냐ㄷㄷ 좀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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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강대 붙어도 하나도 안 기쁠듯.. 너무 감정이 망가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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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서 루미큐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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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증해주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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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그런대학이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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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생 오티 숙박 가능한가요...? 애초에 지방사람이라 못 가려나 미성년자...혼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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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합격 7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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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 17
뭐 재밌는 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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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이매진 0
간쓸개 e센셜 vs 이매진 후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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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는 언제하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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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에 지문에서 단서를 찾아서 미리 채우고 가라는데 너무 어려워요 님들은 어떻게 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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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야아아아앙 3
냐아아나ㅏ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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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to die I studied hard to fail the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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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믿는다?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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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7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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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하다가도 정신차리고 담배 한대 따악 피고 마음 다잡고 공부 시작이 됐는데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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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더럽게 안 풀리고.... 기껏해야 3등급 뜰 거 같은데 원래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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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홈페이지에 확인하는곳이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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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문은 8
그냥 물리 하던만큼만 하면 100 뜨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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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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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24ㅎㅂ ㅈㅅㅇ 이분들 ㄷㄷ 씹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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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6
뭔가 홀수같지않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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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좋아하는 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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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뭔심리냐 군필이라 눈에 뵈는게 없나봄 자기가 새내기 꼬실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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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좆간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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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붙! 8
인하대 가군 나군 둘 다 붙었따... 내 인생 최초 합격이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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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차피 상대평가야~ 너도 쉬우면 남들도 다 쉬움ㅋㅋㅋㅋ 착각하지마라 너가 4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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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대 정시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인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면접 시간은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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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츄왤케몬쉥김 6
고대+센츄 아니면 먼가먼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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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야 36
레어가 1년만에 저에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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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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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꼬라지가 정신이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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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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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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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이 쉽다지만 12
현역때부터 꾸준하게 사탐을 못봤음 오히려 국어수학보다 더 못봤음 사탐황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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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가자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