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것 같지만(looks like~but~) 사실은 더욱 선명해지는 것(내년 시험을 다시 준비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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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가방을 들지 못할까 (초등학교 1,2학년 때 몸이 약해서 5분도 안되는 거리를 15분에 가야 했고)
- 나는 왜 1번일까 (물론 키 순서, 몸무게는 초등학교 4학년 때 26kg이었던 것으로 기억,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48kg)
- 나는 왜 대학을 오래 오래 다녔을까 (몸이 좋지 않아 7학점씩 끊고 다녔음)
- 학원 이력서를 4년 동안 줄기차게 썼는데 왜 아무도 날 뽑아주지 않을까 (메이저 5연패 달성 ㅋ)
- 왜 나는 제대로 걷지 못해야 하나 (1년 동안 재활)
- 왜 내 책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는데 거절당했는가 (모든 출판사에 거절당했음. 한 곳 제외하고ㅋ)
- 나는 왜 솔크.... 그만...ㅋㅋㅋㅋㅋ
어떤 결과가 당신을 기다렸는지,
당신이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지,
때로는 하고 있는 것들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고,
웃절 중 늙은이의 탈속적 내음새를 좇기 위해 하얀 눈 덮인 산으로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고,
띠집마저 버리고 훨훨 날아버리고 싶은 생각도 있으시겠으나,
또한 흐려져 분간할 수 없이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극한의 상황 속에 몸을 숨길 수도, 한계 상황 속에 몸을 누일 수도 있겠으나,
피할 수 없는 바람을 맞이해야 하고,
흔들 수 있는 바람에 나목이 아닌 고목처럼 버텨야 하고,
한겨울, 인동차를 마시며, 인, 인 ,인, 인을 외쳐야 하나,
그러나.
저 너머를 바라보며, 넘어서십시오
세상은 반전입니다.
키가 작기에 수업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눈에도 잘 띄..
대학을 오래 다녔기에, 맺은 인간 관계가 제 자료를 알차게 하였으며,
아무도 뽑아주지 않았기에, 와신상담할 수 있었고, 칼을 갈았으며,
고통에 힘들어했으나, 의료 복지나 대체 의학 쪽에 작은 꿈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언젠가 내 이름을 네이버에 쳐서 나와 관련된 무언가가 떴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희망을 2015년 1월 1일 한 재종반에서 가졌고(욕심쟁잌ㅋ), 2015년 12월이 가기 전, 제 이름을 치면 연관 검색어가 15~20개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vision의 어원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볼 수 있는 것만 본다면 그것은 근시안이며, 안주에 불과합니다.
세상은 단순 더하기가 아니라 합력입니다. 때로는 마이너스로 보여도 합하면 변증법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 노력한다면. 보이지 않더라도 심는다면 거두는 것이 원리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 순간에도 저는 문제를 만들었고, 강의 연습을 했고, 자료를 가다듬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고 고통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나십시오.
신라 부역자들의 노래처럼,
진흙같은 내 인생도 아름다운 탑이 될 수 있습니다.
눈 내릴 때 느끼는 뼈아픔도, 자정이 지나면 그 뼈아픔으로 인해 아름다운 설원, 아름다운 눈 배경을 보는 눈이 됩니다.
번뇌가 있기에, 별빛으로 승화합니다. 번뇌가 클수록 별빛도 찬란합니다.
칠흑같은 어두움이 있기에 빛이 더 아름다운 것이지요.
또 한 번의 움츠림이 있다면 그것은 미래 도약을 위한 방증입니다.
미래는 시대처럼 올 것입니다. 그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12월의 마지막을 앞둔, 올해를 치열하게 보낸 이들을 위해,
작은 편지를 이렇게 남깁니다.
- 유대종 강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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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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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참센세bbbbb
그냥강사ㅋㅋ아직 호좁호좁
윾머종머튽
퍄퍄
갓대종쌤ㅠㅠㅠㅠㅠ
^^♡♡
진리같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직도 눈에 보이는 것들에 두려워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들이겠지만..ㅠ
꽃은 곧 시들지만 곧 예쁘게 열매 맺겠지요. 그리고 그 시든 꽃도 그 꽃의 가시도 받아들이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이래서 다들 참선생님이라 하시는 군요.. 아까까지 좀 추웠는데 따뜻한 말씀에 몸이 녹는 것 같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아이고~ 아닙니다 :)
자 그럼 힘빼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 하루^^
퍄퍄
ㅗㅜㅑ
선생님 오늘 제꿈에나오셨어요... 제 머리잘라주고가심ㅋㅋ
ㅋ머갈자름???ㅎㅎ이리오렴
메x 언제 나오시나요ㅠㅠ 아직도 커밍순으로만 되있내요ㅠㅠ
곶감니다
사수는 유대종 하하핳
흐허허허허 더 좋은 강사들 많으니 보고 고르십시오~
쌤 잘 계시죠? ㅋㅋ
멋지십니다ㅋㅋ
^^ 그럼요~ 근간에 봬요!
아니 이 글에 좋아요를 눌러야 하는데 자꾸 다중계정 ㅡㅡ.... 갓-대종님 차냥해!
코드킴 노예되기 17일 전입니다.
많이 자유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오호?
힘 받고 갑니다ㅎ
^^ 파이팅하십시오!
대종샘..샘 강의 들을 생각인데
현강인지 스튜디온지 궁금해오..
아직 못밝히시나요..ㅠ_ㅠ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mix ^^~
감사합니다.
파이팅하셍!
본받겠습니다 선생님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선생님^^ 본받을수준은아닙니다!
어디든 사람의 길이 있고 더 좋은 길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다시 깨닫게 되네요! 전적으로 동감하고 존경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파이팅팅!!♡
솔로탈출빼고 다 잘될겁니다.
왜냐면 대종쌤은 엄청난 노력파잖아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그게제일중요해이사람아
선생님... ㅠㅠ 하지만...
세상은 반전이다. 좋아요~
반전이 안된 것이 있네요????
ㅋㅋ흠 결혼할 때 커질 겁니다
제가 설마 그걸로...쌤 여친 생기셨나요?? 왜 배제하세요 초조해지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ㅋ 기만자.
갓
김치
에...ㅋㅋㅋㅋ합성어!?
쌤 모의랑 자료 안풀었으면 올해 어떻게됬을지ㅜㅜ진짜 감사해요♡
저도믿어주셔서고맙습니다♡
Respect
감사루♡
스크랩해놓고 힘들 때 보겠습니다 ㅠ
언제나힘!
정말로정말로 위로되네요ㅜㅜ선생님처럼 되고싶어요..
저처럼되면큰일납니당ㅋ
선생님 너무 멋있어요! ㅋㅋㅋ
당신이더^^
멋진 편지예요 대종쌤ㅠㅠ 안전하게 메가스터디에 선생님 뜨자마자 패스 결제하려고 맨날 기다리고 있어요ㅋㅋㅋ
^^고맙습니다~조금만기다려주세요
메가입성축하드랴요
감사합니다^^
대종쌤, 언제 오픈하시나요?
1월은 안 갈 듯~^^
수능끝나고 찾아뵐게요 - 꼬북이
^^네네 힘냅시당당꼬부가
크으.. 취한다
주모~~
선생님 오늘 수업도 정말 좋았어요!!!
보기문학 bbb
근데 저 너무 놀리시는거 아니에요???ㅠ
난 누구못놀리는데
어 웃절중 늙은이의~~ 이거 장수산 속에서?? 라는 시에서 발췌한 건가요? 올해 공부한 기억이 나는데 제가 시 내용이란 제목 매칭을 못해서..
ㅋ여러 시가 믹스인데 찾아보셈
넵 알아봤어요ㅋㅋ 선댓후 감상했는데 보니까 다 적절하게 인용돼있더라고요
^_^ 와우!
윤동주까지 발견하셨다면 천재!
메가패스 항시대기중입니다!
^_^ 감사합니다 반가운 이름님!
멋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고~오~마압습니다아^-^
멋은 없어유
쌤언제나와요 정확한 날짜나 며칠안에나온다이렇게알려줘요!!
그게.. 제 입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ㅠㅠ 이해해 주십시오..ㅠㅠ 1월까지는 안 갑니다.
래여애반다라...엉엉ㅠㅠ
힘내겠습니다
^^응원함당
약간뜬금없긴 하지만 쌤 국치독 하나 제대로 파서 개꿀빨았어요 ㅎㅎ 그거 후배들한테 강추하고 있는데 좀이따 절판되나요???
^^ 자세한사항은차후공지들을참조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강추해주셔서^^
저 인갤에서 욕먹는거아니겠지요. . . .
^^크하하핫
저 국어 5등급인데 다른분이 인강부터듣지말고 읽는방법부터바꾸래요 인강들어요?? 어떻해요ㅜㅜ
^^ 길은 여러 가지입니다
여러 맛보기들 다양한강사들강의를듣고판단하셔요
이미 쌤꺼듣기로 결정했는데요 그럼 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인강대기중입니다.. 하 빨리등장해주세요
기다려주셔서고마워요♡
아 오래전(?)에 러셀 포스터에서 봤는데
단순 현장강사가 아니라
그냥 메가로 가시는거였군요
YDJ로 떠있으시네
^^♡흐흐유다지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맨날 대기중이에요 오늘은 나왔나???하고 맨날 메가스터디 들어가보고ㅠㅠㅠㅠ
빨리 나와쥬세요! ㅠㅠㅠㅠㅜ존잘대종센세 만세!!!
ㅋ이러다 안티양성되겠네ㅎ12월후반부이니 너무기다리지마십쇼^^사랑합니다
대종쌤 철학과가면 대학원 전공은 어떤게 있어요? 미학전공하는 사람들 많나요?
서철 동철 한철ㅋ
미학은그리많지는않아용
아하 감사합니다. 대학에서 교양강의 깔리는거 보면 거의 서양철학만 깔리더라구요ㅠ 미학은 거의 접하기도 힘들고요~ 수업시간에 칸트 순수이성비판 겉핥기 하면서 철학과 안가길잘했단 생각들었어요 시험때문에 대략이해는 했지만 그걸 책으로 읽고 이해하려면 얼마나힘들지 상상이 안가요
이미 쌤꺼듣기로 결정했는데요 그럼 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인강이틀잡기엔150배낫습니다~)
이건제가인강하기전부터했던말이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삼수는 안 하고 성적 맞춰 대학 가지만, 가서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