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고민
안녕하세요 제 글을 작년에 읽으신 분이 아직도 계시진 않겠지만
현역 3모 66537의 처참한 실력에서 최대한 노력한 결과
현역 수능 14325로 지거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 화작 미적 생명 생명2를 응시했더랬죠…
올해 24학번으로 입학했는데 가면 갈 수록 여긴 내 길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문돌이인데 왜 여깄지 라는 회의감도 들고 학점마저 2.5로 바닥을 쳤습니다
그래서 내년 수능을 보려고 하는데 저희 집안이 사실 찢어지게 가난해서요, 혼자서 공부 하려는데 여기서 문제집, 인강패스, 독서실 돈이 크게 부담될까요?
기회비용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한달에 카페알바로 5-60 벌고 있어서 부모님께 손 벌리진 않을 건데 돈을 쓴다고 해서 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께서 제가 재수하는 걸 원치 않아하시는 게 제일 힘이 드네요.
물어볼 곳도 없고 고민 털어놓을 곳도 없어 오랜만에 오르비에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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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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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86년생이라고? 이 얼굴이?
사실 실모 N제를 안 사면 부담이 꽤 줄죠
말씀 감사합니다
군대 갔다 오시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 되게 많이 올리셨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전 여자네요...
유빈이나 대성패스19만원 ebsi 같은걸로 최대한 절약하면 부담이 줄겁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사탐런하세요 과탐하면 비용도 많이 들고시간 대비 가성비가 안좋습니다.
군대가 답인듯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여자라서요..,
근데 성적 상승 ㄱㅊ은데... 마이맥만 하나 끊고 피뎁쓰시면 그래도 꽤나 절약하실 듯 합니다
제가 여자였으면 생각도 안하고 바로 삼수박았습니다.
유빈이를 적극 활용하세요
아니 님 고3시절 저랑 상당히 유사한데 사탐하셨으면 인설 웬만한곳 뚫으셨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