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가 어떻게 '정확히' 실력인가요
제가 당장 이번 수능 수학 100점이고, 하나 실수해서 96점 나온 사람 중에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수두룩해요
고2때 24수능 집모도 100점이었는데, 그 후로 1년 내내 수능날 수학 실수할 확률때문에 무서웠는데.. ㅋㅋ 결과적으로 저는 운이 좋아 수능날 실수를 안 하긴 했지만, 저보다 거의 항상 높거나 같은 점수가 나오던 사람이 실수해서 틀리기도 했습니다.
당장 수능 점수는 제가 더 높겠지만 다음 해 수능을 또 응시한다고 쳤을 땐 제가 질 확률이 이길 확률보단 훨씬 높겠죠
물론 '실수의 빈도'는 실력이라 볼 수 있겠지만, 그 확률에 의한 실수가 언제 발생할지는 통제하기 힘든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란 단어의 정의를 '수능 점수'라고 스스로 해석해버리면 할 말이 없긴 한데 뭐... 사전적 정의는 '능력'이니까요
사실 실수라는 요소 말고도 시험지빨 등등 제목을 뒷받침할 요소는 정말 많은데 이정도만 적어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평원에서 자유로운 지방의대라가지고
-
물1해볼까 21
대학교들어가기전에 물1은 하고갈라했는데 얼마나 어려울지궁금하네 ebs로 배우고...
-
굳이 내일점심에 전화해서 얘기한다는이유가뭐냐고.. 그냥 카톡으로빨리말해주면좋겠음 정신에안좋음
-
깜짝 ㅇㅈ 12
ㅁㅊㄸ ㅇㅇ
-
내일부터 달려야지
-
오리비 개명
-
기하 정병훈 공통 김범준 현강 들을예정입니다 열심히 하면 현강 과제 다 풀고 추가로...
-
지사의 갈 예정인데 혹시 지방대 메디컬 생들은 같은 과끼리만 놀거나 메디컬과끼리...
-
오늘의 목표 7
존잘남 보쌈하기
-
트리만 적다 가네...
-
제가 12월 초부터 해서 2025 올오카를 다 들었는데 2026 올오카도 들어야하겠죠??
-
그냥오수같은데 어뜨캄뇨
-
왜 눈 ㅇㅈ 메타임? 25
나도 눈 ㅇㅈ할게 그럼 펑
-
세젤쉬는 너무 쉽고.. 미친개념으로 개념 복습 쫙 할려는데 뉴런보다 어렵단 얘기도...
-
1월달부터 공부할건데 단어는 외울거고 뭐 할지 추천해주세용
-
정시로 28명 뽑고 실제지원자 51명중에 1등 전체지원자 168명중에 5등임....
-
국어 강의에 시간을 많이 못 쓸거 같은데 이렇게 해도 좋을까요 5
정석민t 풀커리에 파이널 김승리쌤으로 들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김승리쌤...
-
부모님이 위험하다는데 해도될까
-
맞팔해요
-
시대 단과 0
지금 시대 단과 신청 기간 지난 거로 알고있는데 대기는 어케 걸어야하나요 시간표에...
-
ㅇㅈ 13
그건 몸무게 ㅇㅈ 점점 입대전 몸무게로 회복중이구나
-
하
-
일반고에서 1.2 받고 한의대 예비 받았는데 차별 받나요?
-
꼭 전화로 해야할말이 뭐가있지... 개스트레스
-
적어도 건동홍 이상은 진학사 좀 써라 건대는 어둠의 표본오면 진짜 다 죽는다
-
한양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한양대25] [대학교 거주꿀팁] 1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
딸기 막걸리도 마셔봤는데 나는 맛있었는디 친구들은 맛없대
-
변표 고려했을 때 이득 볼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일까요?
-
ㅈㄱㄴ
-
ㅇㅈ 10
Noon
-
태블릿 개인태블릿임 아니면 1인1태블릿 제공임?
-
지금 3
국숭세단인아 이라인은 다 들어온건가여??
-
제일 잘 나왔을때가 찍맞 두개 91이였나 90이였나 그랬는데 지금은 안한지 거의...
-
참고있었어
-
심야에 감성적인 JPOP랑 옛날 한국노래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기 12
가 난 가장 행복한 것 같음
-
ㅈㄴ 반에도 친구없고 중학교 자퇴하고 고2때 쌤이 아직도 친한 친구랑 붙여준다고...
-
모집인원 48명 등수 7x등 자살 ㄱ?
-
소주는 존나게 안 어울리네
-
저도 방학 갓생 계획 40
세워야함뇨... 목표는 크게 3가지인데 1. 국어 실력 기르기 ㅈㅂ 2. 과탐 내신...
-
일어나버렸어 0
공부나해야지
-
만족함요 ㅎㅎㅎㅎ 위에 2명 개고수네요
-
맞팔구 4
고고
-
기하를 하고 싶다 11
중딩 때 기하를 너무 못해서 에이급을 3번 4번 돌리고 모든 문제를 외울듯...
-
https://orbi.kr/00070747625 안녕히 주무세요
-
현재 희망하는게 일단 서성한이상 공대를 바고보고 있긴합니다 근데 또 상황에따라...
-
1. 집이 부산임 2. 부산약(지역) 붙으면 좋겠지만 동점자로 인해 4.5칸인상태...
-
오늘 킨텍스 성균관대 정시설명회 가신 분들 있나요? 가면 무슨 얘기 해주심? 글고...
-
나 옯스타를 6
실수로 내 인스타 본계로 팔로우한 적이 있긴 함
맞말추
이게 맞음 찍맞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함
ㄹㅇㅋㅋ
단 1개의 표본만 추출했는데 어떻게 실력을 추정하냐고 ㅋㅋ
ㅆㅇㅈ
그래 내가 수능망한 이유는 실력이 아니지 ㄹㅇㅋㅋ
시간이라는 변수가 들어가면 100프로 순수하게 실력만 측정 못함
ㄹㅇ
헉
완벽하진 않고 비교적 정답은 맞는듯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듯 나 포함 ㅅㅂ..
애초에 사실 실수 안하고 수능을 잘봐도 그게 의미가 있는건지도 모르겠음..수시보다 낫긴하다만
정시의 대입 전형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거라면 그리 좋은건 아니긴 하죠... ㅋㅋㅋ 수능 문제는 다 퍼즐맞추기일 뿐이니
ㅇㅈ 정시라는 제도 자체가 앞으로의 삶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공부하는데에 과도하게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f(t_0) ≠ lim(τ→∞) ∫(0~τ) f(t) dt / τ 라는 뜻이군요.
이게 간단이라니.
오르비에서 그러면 정시 욕한다고 빼액대는 사람이 많다고
추천갔네
이게 맞지
10% 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죠
사실 수학은 시간이 남으니깐 그런다고 쳐도 만점 표점과 백분위가 다다른 과탐이 제일 불합리해요
수능도 걍 1년동안 치는 여러 모평 사설 등등 중에 시험 하나인건데 오로지 모든걸 반영하진 못함
아무도 진짜 실력? 라는거에 관심 없으니..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