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이 중요한 이유
실제 시험지를 내는 집단이 우리에게 남긴 유일한 '이렇게 우리는 평가하겠다'는 기준인데 말이 필요한가요?
기출이 안 중요하면 뭐가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평가 기준을 매해 바꾸는 시험이 아닌 이상 기출이 안 중요한 시험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학 전공자들은 다들 아는 개념이지만 평가(=시험)에는 엄격히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평가 기준을 자꾸 바꾸면 그 시험지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그러니 일관되게 평가하려고 집요하게 노력할 겁니다.
결국 권위 있는 시험들은 ETS(토익 토플...)처럼 기출 이외의 대비용 시험지를 뿌리는게 아닌 이상, 학습자 입장에서
100%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참고 자료는 기출밖에 없습니다.
저도 강사고요. 국어 영어 잘하는 편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공부법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며, 천편일률적인 방식 또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이라는 과정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과정입니다. 디테일까지 들어가면 정말 '똑같이' 공부해서 성적 올린 사람은 지구 상에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본인이 잘 활용해서 성적을 올리면 됩니다.
그럼에도 기출은 '무조건' 제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휘둘릴 분들은 아마 없겠지만, 기출 무용론 믿지 마시고 국어든 영어든 심지어 사탐이든(사탐런 화이팅)기출 열심히 봐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감히 수시에서 날 떨어뜨렸겠다 정시에서도 한번 떨궈봐라 ㅋㅋ
-
고려대 교과우수 0
고대 교과전형인데.. 안정이라 볼 수 있을까요?? 진학사기준 적정표본수는 채워지긴...
-
저능부엉이님 축하드립니다
-
재업 죄송합니다... 댓글이 너무 안 달려서 여쭤봐요..
-
어무니가 내년에 쓸거면 봐보기라도 하시라는데 흠
-
글로벌 바이오메디컬로 갈 수 잇나요???
-
냥대 학생증은 생각보다 트렌디하답니다 -23학번 틀딱
-
11시쯤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5시간 겨우 채웠네요;; 중간에 2시간 외식하러...
-
제가 인하대를 쓰려는데 극극극소수과 5명이라 6칸 떠도 불안한데 붙을까요.....
-
지원 안하는거라 빠진거겠지
-
죄송합니다
-
8칸 1등도 위험한가요?
-
무조건 되는 6칸 하나 낄건데 나머지 다 질러도 되나 고민…. 어떻게 하시나요
-
하
-
한석원선생님의 정권지르기(?)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한석원선생님의 알텍강의 넣어서...
-
봉사시간이 22시간 늘어나는 기적 아주 좋아
-
아직도 어색함 이렇게 빨리 티원에 스며들어줄줄이야 잊고있었던 자식같음
-
아이패드 60hz 쓰면 역체감 심함?? 대학교가서 쓰려고 사는건데
-
20250101 1
1117
-
과만 볼때 단점 0
점수가 너무 남거나 부족하거나 둘중 하나뿐
-
작년 원서 접수 카톡 보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 0
외대...글로벌캠퍼스...? 으윽 머리가
-
진학사 최종 업뎃 이후로 컷 고정되면 쫄튀하는 애들 많아요? 소신지원 하려는데 궁금합니다
-
건대 부동산 0
진학사 실시간 지원자 보니까 핵폭났네 하 걍 경영런 해야되나 생각이 너무 많아지네
-
하이볼맛잇네 0
재수생이니까 공부하다가 술도 마실 수 있잖아? 완전 러키비키 ㅠㅠ
-
말그대로 올해 군대에서 수능을 봐서 국어 백분위 상승 수학 30~40 상승 영어...
-
수1수2 수분감 Step 1까지 풀고나서 뉴런 들으며 시냅스 풀면 될까요??
-
반영비 때문에 안정으로 7칸을 써야하는 비애를 아시나요... 5
탐구 고자를 넘은 함몰이라 우렀써 거기 아님 연고 3-4칸 써야한다고
-
전전, 물리, 기계만 보니까 ㄹㅇ 어려움
-
지금 고경영 0
계속 들어오는 중 ㅎ
-
부산, 경북 라인도 잘 안하나요?... 그래서 좀 짜게 잡는건가ㅜ
-
선착순 1명 24
안녕히 주무세여!
-
영어 공부하다가 0
지믄에 모르는 단어 나오면 따로 정리하시나요?
-
근데합격은하나네 에휴ㅈ같다
-
기존 미적시발점 상 하를 해야함 개정미적1시발점을 해야함?? 0
올해 수능 볼껑디. 기존 미적시발점 상 하 하는게 맛지여¿
-
잡담태그 좀 달아라
-
노래 추천 0
신이 난다 신이 나
-
보면 실제보다 약간 높음. 이런식으로 써있는데 약간 높다는게 어느정도 높게 예측한건가요
-
서울대 갅호 정시로 쓴다고 했을때, 수능성적으로는 최종예상컷보다 5점정도 부족합니다...
-
러셀 대치 비용 0
국영수탐 전과목 하면 비용 어느정도 드나요? 홈피에 안나와있어서ㅠ
-
난 점수 너무너무 아깝던데 7칸은 쳐다도 안봄
-
할수있어 할수있어
-
형님들아 0
엄마가 메가 사준다는데 사까요? 이미 대성이 있긴있음.ㅋㅋ 대성으로 국수영사 책 다...
-
일단 06년생이고요 25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언매 100점, 미적분 100점...
-
정시 접수 완료 2
가군 7칸, 나군 7칸, 다군 미지원
-
감동적인 맛
-
좆되서 질문못받는다
-
기구하다 내일 산 한바퀴 쭉 돌아야겠노 에휴
-
어제 유로트럭 하다가 졸음운전의 무서움을 몸소 체감한 6
하다가 잠깐 졸았는데 눈떠보니까 가드레일에 박고 대미지 32퍼 이렇게 뜨더라
-
갑자기 원서에 내 수험번호 잘못 썼을까봐 걱정됨
사실 누구보다도 기출과 최대한 비슷하게 내고싶은게 출제자들 같아요
그래야 안전하고 욕 덜먹을테니까요
그렇기도 할 테지만, 애초에 수능은 정말 평가하려는 요소들이 수 십 년 간 쌓여와서 명확하기 때문에 더더욱 기출에 벗어나서 출제하기가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그 범위 안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평가원이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가장 변화가 필요 없어서 10년 넘게 변함없었던 수능 영어마저 조금씩 진화하는 것 보고 소름 돋았습니다.
요즘 영어는 지문은 무난하게 선지가 어렵게 트렌드 맞나요?
예 맞습니다 ㅎㅎ
제가 풀어본 모든과목 (수학나형은 산수26 문항이었으니 제외하더라도)은 기출이 시작이자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수포자라서 수학은 잘 모르겠지만은...적어도 타 과목에서 기출이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수능영어를 보는 눈이 확 탔던 시기가
21살때 평가원 기출 싸그리 풀고
생각정리가 끝난 이후였고,
머리가 좋아진것도 군대에서
수능보는 후임 겐세이 넣으려고
국어기출 제대로 정리한 이후였어서… 공감합니다.
도희옵빠글은 개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