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때문에 비혼 결심한 분들 계심?
물론 10~20대의 비혼 결심이 30대 가서 깨질 수도 있긴 한데 지금 기준으로... 좀 궁금함
근데 대충 이런 심리가 지속적으로 있다보니까 요즘은 딱히 연애할 생각도 없어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학사 칸수 0
변표 나오고 지금까지 대충 유지 중이면 보통 칸수 여기서 더는 안 떨어지겠죠..?...
-
옯만추 재밌음 0
긍정이든 부정이든
-
(약대)(입시 후기) 예비가 없어도 좌절하지 말 것. 2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가입한지는 거의 1년 가까이 되었지만, 도움을 얻기만 하고...
-
경북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경북대 25] [알바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북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북대학생, 경북대...
-
ㅈㄱㄴ
-
국어 문학 독학서는 뭐가 있을까요? 독서는 만점의 생각으로 할예정입니다
-
럼~미 라잌 댓 ㅋㅋ
-
내일까지 뻐기면 좀 한가해짐 하루만 버티자
-
다음주까지만 열심히 버텨줘
-
궁금한데 언미화생
-
무휴학반수 0
어디까지각이보이나요??? +무휴반이낫나요 2학기휴반이낫나여
-
명지vs에리카 어디감ㅋ 참고로 둘다 경영임
-
맥날 와서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시킴뇨
-
처음이야 한완수는
-
나 왜 바른생활 어린이가 되어버린거지
-
합격ㅇㅈ 17
멋진 외교관이 될거임뇨 (뱃지빨리나와라)
-
너무 졸려
-
학교보면 홍대고 아웃풋보면 아주대인것같은데 어디가야될까요?
-
1등 731로 주차하다가 허수처리 되버린거같고 근데 노빠꾸로 쓸 가능성 있는데 이거...
-
삼수 고민 3
이번에 반수를 해서 43345에서 42433으로 평백은 13정도 올랐습니다....
-
알아들어?
-
미적반 겨울에 미적하고 3월부터 공통하나요? 아니면 계속 미적만 하나요??
-
이거 힘들까요..? 12
하 .. 1명 뽑기는한데
-
본인은 개념 강박증이 심해서 문풀 유기하고 개념 백지복습만 주구장창했었었음… 그래서...
-
잘났긴하네 좆같은새끼 ㅠㅠㅠ
-
연상경은 최초합인데 성글경은 오늘 처음으로 4칸까지 내려갔네요 ㄷㄷ 물변 진짜...
-
현우진 페어웰컴 2
보고있는데 ㅈㄴ웃기네 그냥 ㅋㅋㅋㅋ 입담이 걍 ㅈ됌 ㅋㅋㅋㅋㅋㅋㅋㅋ
-
정시는 못쓰긴 하는데 서성한 높공 안되는거 있어도 경한약 5칸 최초합떠서 궁금해서...
-
의대다니는 사람 중에 주빈 무조건 있을텐데 기분 ㅈ같을 거 같음 다른 메디컬 별명은...
-
사건의 지평선 Pretender Ditto
-
19패스 19만원이라고 홍보해서 방금 샀더니 개노베한테는 정승제 중간정도는...
-
제가 썼던 방법은 이러합니다 1. 이매진 1주일치를 풀고->어려웠던 재재/갈래가...
-
[현 메가스터디 강사, 피램국어 저자] 소수 정예 팀수업 1기 모집합니다. 6
0. 강사 소개 및 팀 수업 안내 수능을 가르치는 박영호입니다. 올해부터는 팀...
-
삼반수 추천함? 1
언미생지 고3 평백65 영어4, 재수 평백80 영어3 받앗습니다. 재수 떄 6,9모...
-
최초 예비 43번이고 지역교과입니다! 작년엔 30명 모집에 54번까지 돌았고 이번엔...
-
바코드보내주면 가서 경품만 택배로보내주ㄹ수있는 사람있니 자료집은 가져(⌒‐⌒)
-
진학사로 22-24 실제지원자+합격자 보고있는데 최초합 꼴찌랑 추합 1등이랑...
-
의주빈 <- 얘는 왤케 듣기 거북하냐
-
제가 강대s2 신청은 해놨는데요1월부터 할 것 같아서 강대조기반 아니면 독재학원을...
-
ㅋㅋ 어처피 탐구 백분위 96 87이라 나랑 상관없는 세계이긴해..
-
설경 정상화 1
진학사 설경 컷 정상화 되긴 한듯 핵펑크 한둘 빼면 딱 맞겠다
-
한양대 융합전자 0
서류형 쓴 사람 중 오늘 3차 추합때 예비뜨신 분 있나요?
-
정시 상향안쓰고 안정,적정 쓸거면 컨설팅 필요없겠죠? 2
하위 지거국임여 적정이랑 안정만 쓸건데 따로 컨설팅 안해도 되겠죠..?
-
야심한 밤이네요 7
라면이네요
-
아주대 변표 0
사탐런이 불리해진건가요?
-
ㅅㅂ 국숭 공대급이던 시절은 진짜 가성비 모든과통틀어 탑티어였는데 나중에 N수...
-
개부랄따개 의주빈 한무당 이쑤시개보다는 좋아보임
-
서바시즌 기준으로요. 혹시 그리고 내년에 김현우쌤 들어보려는데 라이브는 대기 금방 빠지나요??
-
고2 11월까지 다니고 자퇴했고 내신 2.7정도였어도요? 생기부가 다 무의미한가요?
-
특별해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어
가정불화가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있어도 난 결혼하겠다인가요
후자
ㅇㅎ...
꽤 많을걸요
그냥 남자 능력 외모
여자 외모 나이 이런걸로 성역할 나눠서 싸우고 따지는게 개 ㅈ같음 난 결혼해도 어느정도 자유를 갖고 살고싶어서
ㄹㅇ 뭔가 낭만이 없어요
20대 중후반부터는 다들 그렇게 조건 따지는 건지
아마 28이렇게가면 좀 많이 따지는것같고 그전에는 케바케인듯...저도 낭만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교통사고당하거나 병을 걸리게 되어도 옆에 남아있어줄 사람 (물론 저도 역으로 그사람 안떠나야죠 ㅇㅇ) 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싶죠
어느정도 현실적인부분이 적당히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랑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듯..현실적인거 무시는 못하는게 돈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가 스스로도 돈 욕심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최근에 막 7평 10평 집 이런데서 시작한 신혼부부들 영상 보니까 저 사람들은 그래도 조건 보고 결혼한 건 아니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좋아보이더라고요
한때 그런 조건만 따지는 식의 결혼이 커뮤에서 이슈가 됐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저희 집은 그런 건 아니구나 싶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근데 20대 초반부터 그렇게 재는 거 없이 만나다 결혼하신 저희 부모님도 요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걸 보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 같더라고요. 그냥 어른들이 다 하니까 당연해보였던 게 아닐까... 그 세대들은 갈등이 있어도 적당히 참고 살았을 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아 내가 참고 산 게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라 생각해서 뒤늦게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걸거고...
말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속적 가정불화를 경험 -> 나는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이 연결되는 세대는 어쩌면 우리 부모님 세대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ㅇㅎ 맞아요 가족들이 싸우면 보는 사람이 힘들죠..저는 그래서 연애결혼해서 다 맞춰보고 살림합치는게 나은거같음
가정불화가 없을 정도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부모님 영향으로 난 미래에 결혼하면 가정불화가 있을거니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비혼을 하는 것도 좋고 여러 경험을 겪고서 나랑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좀 늦게 봤는데 장문 감사합니다
요즘엔 그냥 누구를 만날 의욕 자체를 좀 상실한 상태인데 이건 극복 노력이 필요한 문제인가요...
어차피 20대 초반에 만난 사람이랑 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흔하진 않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희 집도 부모님이 20대 초반부터 꽤 오래 만나다가 결혼하셨는데 지금 집안 분위기가 이모양 이꼴인걸 보면 결혼이라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인생 퀘스트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