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는 사다리같은 제도여서 꼭 필요함.
근데 그걸 정시에 반영하는 행동은 엄연한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 연고대인데 국어 백분위96 2. 건동홍인데 국어 백분위99 갑자기 순수하게 궁금해짐
-
진학사 설대 왤케짜냐 13
고속 대성다 안정이고 괴년도 분석다해도 이정도 아닌데 ㅈㄴ 짜네 이제 설대는 표본...
-
텔그 안사서 그런데 나도좀 알려줘
-
소수과 기준이 몇명인가요?
-
기벡 벡터 자작 0
모고 문항 스포긴 한데 뭐 이정돈 괜찮겠지
-
내일부터 하나씩 먹어야지
-
누가 보면 군대가서 꿀빠는 줄 알겠음ㅋㅋ 하 ㅅㅂㅋㅋ 가기도싫은데 내맘대로가지도못하뇨…
-
의대구간에도 영향있음?
-
선불카드로 이미 선결제해서 생각날때마다 군것질하고 가려햇는데,,, 이제 자주...
-
안녕하세요 2024년 수능선배 ㄷㅊ점 재원생입니다. 본 글은 재원생 후기이벤트로...
-
낙지 스나 0
내점수 최종컷에서 130점정도 차이 나는 과 스나 가능해요?
-
남자들까지 들어오면 입결올라올텐데 ㅋㅋㅋ 학교위상도 천천히 높아지고
-
어그로 죄송합니다 경희 기계공이랑 건대 공과 자전 둘중에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
과외하면 양심리스겠군
-
14명모집하는 학과고 25등까지는 추합주네요 음…..
-
서강 성균 전부 0
변표 나옴?
-
인하대vs단국대 0
인하대 식품영양학과와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인하대는...
-
올해 수능 4등급이였습니다
-
혹시 몇 살까지 입학해야 6년 도중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나요?
-
(인강x, 최고효율) 한국사 고자의 수능 한국사 벼락치기 방법 8
미래를 위해 저장해두쇼 수능 일주일 전부터 했는데 참고로 내신 5등급 출신 +...
-
감사합니다
-
무습다
-
어디서 확인할수있나요?
-
딱 한번으로 후회없이 끝내고싶다
-
수리논술 0
김범찬 <---- 이분 논술강의 하시나요?
-
한양대 감 다 뒤졌네
-
이번엔 평균 3등급이라니 편하게 봐야겠다
-
안녕하세요 혹시 대학 들어가고 생기부 많이들 파시나요 파신다면 어디다 파시는지,...
-
연대 가능성 7
697.4 몇퍼정도 보심…어문 진학사보다가 정병걸린 사람의 마지막 질문임…...
-
어디어디 있죠
-
텔그 냥대 변표 2
반영됨?
-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선배에 24학년도에 재원하여 삼수를 준비한 학생입니다 . 저는...
-
전 13점 951>>964
-
여기서 반전으로 성대가 국수망탐잘을 구제해준다면?
-
이미 낙지에 반영된건가용? 아니면 내일 업뎃 되나요?
-
둘중어디갈거임 3
궁금함
-
이거 어디까지 될 점수?
-
10점이나 오르다니 진짜 이건 sex네요
-
냥대식 1
이과 냥대식 936이면 갈수있는과가 있나 변표 발표전보다 떨어진것같네
-
나이로 5수.. 2
22수능 현역으로 대학 다니다가 이번에 수능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때...
-
억울해~~
-
노력으로 미적백 10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시는지??
-
아 탐잘의 비애구나 안정으로 힌파경쓰려했더니 괘씸해서 서강경을 써야겠구만
-
그럼 안되는데
-
이과친화과목:) 올수능만백100:)
-
한양대 변표 0
저 탐구 백분위 93, 90인데 한양대 변표 유리한가요?
요즘은 사다리 기능이 아니라 제트팩인 경우도 많아서
일부가 제트팩 역할을 한다고, 일종의 사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 장치 역할을 하는 수시를 아예 없애면 안됨.
수시가 사다리라기보다는 지역인재,지역균등이나 기회균등이 사다리아닐까요?
그걸 정시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거구
모든 수시 전형이 사다리라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수시 일반 전형도 지역인재, 고른기회, 기회균등에 해당하지 않는 서울의 빈민가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학생에게도 충분히 사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시에 수시를 반영하는 행위는 나중에 교육에 대한 뜻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을 이들이 다만 시기를 놓쳤다는 이유로 낙오시켜 도태자라는 낙인을 찍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생각해요.
수시일반이 왜 그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수시일반인데 내신이 아니라 학생부+수능성적을 보는 전형이 더욱 사다리역할을 잘 해줄 수 읺지않을까요? 혹은 둘의 차이가 없지않을까요?
수시는 기본적으로 환경이 비슷한 친구들과의 경쟁을 기초로 합니다. 전사고와 특목고 등의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보통 집 주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죠.
물론 해당 환경에서의 차이도 분명 존재하겠지만요.
내신 평가 제도를 배제한 학생부 평가는, 오히려 서울 빈민가나 지방 고등학교에게는 차별이 됩니다.
이들의 학교는 고등학교의 수준이 평균보다 낮지만, 대신 그만큼 작성되는 학생부를 담당하는 교사의 재량도 작을 확률이 크죠.
(흔히 ㅈ반고라 불리는 학교에선 학종 말고 교과로 많이 보내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경쟁이 별로 없는 지역의 아이들이 내신을 날로 먹는 것이니 이게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의 학구열이 작은 것은 지역적, 그리고 재정적 이유가 반영된 것인 경우가 많죠.
어떤 고등학교가 위치한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소득이 작고, 지역의 인프라가 열악할수록 학구열이 작아집니다.
이들이 정말 우리 말대로 내신을 날로 먹는 게 맞는진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누군가는 풍족한 환경과 생기부의 방향성과 같은 많은 입시 정보를 갖고 공부를 할 때, 누군가는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이 부족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겠죠.
정성 평가되는 학생부는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부에 적을 수 있는 활동의 접근성 차이도 한몫하고요.
이들을 위해서라도, 내신만으로 평가하는
수시일반-학생부교과전형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러면 수시일반이아니라 교과를 칭찬하고 계시다고 보아야겠네요!
둘이 갖는함의는 매우 달라서
아하.. 학생부를 따로 정시로 빼두시는 거 보고 수시 일반을 교과로 통칭하는 걸로 해석했습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학생부 + 수능에서의 학생부는 학교폭력과 결석, 행특 등과 같은 기본적인 인성만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정보를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세특, 창체활동 등을 반영하는 순간, 앞서 언급했듯 시기를 놓친 사람에겐 단순히 늦었다는 이유로 도태자라는 낙인을 찍는 것밖에 더되지 않거든요.
수시는 그냥 동네내신학원 밥줄정책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