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꿀립밤 [529807] · MS 2014 · 쪽지

2015-12-08 21:35:46
조회수 1,008

오늘 합격자발표 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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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하지만 넋두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ㅜㅜ저는 아직 수시발표 안난 학생이구요
원래 서울대를 목표로 하던 학생이었고, 6평 9평 모두 가능한 성적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넘볼수 없는 대학이 되었네요 ㅋㅋ 이건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죠.
그냥 오늘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서울대 합격소식을 전하는데 다들 저보다 수능못봤다는 사실에 한번 슬프고, 그냥.. 고등학교 선택까지 후회하게 되네요 일반고갈걸 하는..?
이게 뭐라고 인생을 후회하고 있는지ㅋ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 등에 합격인증하는 선배들보면 부럽다 축하한다 뿐이었는데, 오늘 이런기분을 느낀 이상 내일 논술에 붙는다고 해도 합격글 같은건 못올릴거 같아요...
오늘의 저와 같은기분을 느낄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래도 합격하신분들은 축하드리고 솔직히 부럽습니다ㅜㅜ
이거 생각보다 되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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