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체로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내 가족, 친척중에선 4년제 진학한 사람이 거의 없음
부모님은 고등학교도 어렵게 나오셨고
이름 있는 대학 출신 친척은 경북대 공대 삼촌이랑 광운대 문과 사촌뿐
그래서 평생을 '공부에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개소리ㅋㅋ' 이러고 살았는데
대학 가보니 어나더 집안 출신이 너무 많아서 납득하게 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도 여미새임 2
여친에 미친 새기임...
-
31명 뽑는데 실지원자 39명인 거 실화냐
-
국어 커리 추천 0
3월까지 할거 1. 인강강사 방법론 체화 -> 피램 9개년 기출에 적용 2. 피램...
-
한완수 실전개념까지 하면 충분할까요??
-
다시 돌아왔다 18
히히
-
고고혓.
-
이왕이면 통합 물변표로
-
독서 피램 & 문학 강민철 vs 문학 피램 & 독서 강민철 비문학보단 문학이 약하고...
-
물2 단과 열어주려나? 그럼 학교 째고서라도 기차타고 들으러 갈 자신 있는데 ㅇㅇ
-
실크 드레스 입은 신부가 너무 예뻤음. 신랑도 키 크고 잘생겼구. 근데 요즘은...
-
평가원 #~#
-
안녕하세요 이번에 06 현역으로 수능치고 재수 준비하려는데 막상 알아보니깐 의견을...
-
설대 6
아니 설대 왤케높음? 연고대는 컴공, 전전 웬만하면 걍 다되는데 설대는 되는게없네…...
-
내년에 사탐런해서 약대 가는게 목표인데 올수능은 언미백분위가 77 95여서 내년에...
-
와 친구 부럽다 1
같은 특성화고 나왔는데 진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 1년 빡세게 했대...
-
일단 메모해둠 시간되면 쪽지보낼게
-
용인에 있다고요 시발.
-
공부 안하고 5등급 나왔는데 출격 가능한가요?
-
기하 1개, 생2 2개, 물1 1개, 영어 1등급이면 언매 몇점 맞아야 치대 가능할까요 6
기하 1개 틀리고 생2 2개 물1 1개 틀리고 영어 1등급이라는 가정 하에 언매는...
-
연애하고싶다 3
정상이죠?
-
#~#
-
히히 4
히히히히히히히리히히히히히히
-
끝이 보인다 11
정신병때문에 미칠거같다 사람이 밥은 잘 챙겨먹고 잠은 잘 자야하는데 그것도 못하네 에휴
-
어디가 좋을까요?
-
설컴 고컴 5
차이 큰가요
-
특목고 다니고 있었고 서울대만 생각하고 있었어서 수능은 전혀 고려 안했었는데 내신이...
-
ㅈㄱㄴ
-
분명 70컷아래에 뻥이난 학과가 있을텐데 모르니 답답하구나 하아
-
올해는 뭐가 나올까나
-
중학교 친구 없어서 자퇴햇던 고1인데 다시 자퇴 에바? 9
고1 2008년생인데 지금 내신이 5점대고 목표는 높아서 정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
성적표 생일 안가린 오르비언들 생축해주기…
-
실모나 평가원50나온다고 깝치다가 수능 좆박은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님뇨 전교...
-
경북대 글솦 0
아무도 안빠지나요?? ㅠㅠㅠㅠㅠ 논술전혈료
-
1. 나는 연세대 인문대랑 서성한 공대를 고려했을 때 5초 이상 고민이 된다. >>...
-
고려대 변표 기다리는중
-
경한 목표인데 1
사문+지구로도 경한 지원할 수 있나요? ++++) 사탐+과탐으로 인설의 돼요?
-
왜클릭
-
많다 적다 적당하다
-
갔네 3
-
いくっ いく いく いくっ。。。
-
오늘의 점심 1
빵 2200 + 음료 990 = 3190원
-
국어 - 김승리t 수학 - 김범준t 또는 정병호t - 미적 김범준t 영어 - 션티t...
-
다음주 금요일에 합격하고싶다 ㅋㅋㅋㅋ 실상은 다다음주 화요일까진 봐야....
-
상대적으로 24학년도에 수능이 어려웠어서 그런지 추합이 의대 전반적으로 많이 돈...
-
슬프다 3
-
나도 갈시간인가 7
흠냐뇨잇
아웃라이어인거죠님이흐흐
지능보다는 노력할 줄 아는 재능을 물려받은 거 같음요..
그냥 운이 7할 이상임 그래서 좋은 결과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거고
그것도 맞죠 수능이랑 입시판은 너무 변수가 많아서
수능으로 국한된 것이 아님요 어떤 한국 사람은 수능 자체를 보지 않아도 이미 돈 100억 통장에 찍혀있잖아요ㅋㅋㅋㅋ 틱톡 보면 어떤 유럽 애는 펑펑 놀면서 롤스로이스 끌고 다니고... 목표에 따라 치열한 노력을 하며 그 자체에 의미부여를 하면서 살아가면 그것으로도 아주 멋진 삶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결과는 그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인데, 그것만을 목적으로 하며 줄세우기식 시야로 세상을 보니까 재능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극단적인 사고과정이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맞습니다 더 나아가면 결과가 중요하지만 결국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왜냐하면 사실 우연이니까요 그 속에서 나아감과 반성과 사랑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진짜 멋진 것 같아요 (다만 성공한 타인을 보고 운이라고 하면 모르는 얘기임)
어나더집안 예시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n대째 판검사 집안이나 부모님이 대기업에서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거나..
애초에 강남에 자가 있는 수준이면 제 시야에선 어나더로 보여요
경향성을 따르지만 튀는 경우도 존재
제 사례만을 가지고 남들을 노력부족 의지박약으로 치부할 뻔 했던 과거의 사고과정이 부끄럽더라고요
일단 우리 친가 외가 합쳐서 인서울 한명도 없음 사촌만 족히 30명은 되는 거 같은데
확실히 예외는 늘 존재하고, 본인이 아웃라이어임을 알고 남들 노력을 비하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직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몇몇만 봐도 공부에 유전자가 중요한 거 같긴해요...
유전자 만큼 중요한 게 환경이라고 생각... 저는 환경빨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