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완 [135278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09 17:53:49
조회수 3,634

[칼럼] 이감/바탕/상상/한수 국어 실모 패키지, 사야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70450991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오늘은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기 위한 실모 연간 패키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어에는 유명한 4개의 업체가 있습니다.

이감.

바탕.

상상.

한수.


오늘(12/9) 기준으로 

4개 업체 모두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패키지의 구성 요소를 함께 살펴 보고,

과연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이감 모의고사]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해 단 하나의 실모만 풀어야 한다면 이감을 추천합니다.


1등으로 롱런하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수능 전에는 욕해도 수능 끝나고 재평가받는 모의고사이죠.


다만 이감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의 차이가 있습니다.

온라인의 일부는 온라인 전용이고, 나머지는 오프라인 콘텐츠의 부분집합입니다.


학원에서 이감 오프라인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

연간 패키지를 구매하면 안됩니다.


구성을 보죠.


모의고사 13회.

국어 실모가 제일 중요합니다.

한 회당 13,000원.


이감으로 기출.

이감에서 만든 기출문제집입니다.

강사나 독학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굳이 싶습니다.


간쓸개 E센셜

이감 출제 기출들을 모아둔 건데 굳이 싶습니다.


선택과목 N제

단행본으로도 구입 가능합니다.


막강분석 EBS 수특/수완

EBS 작품 분석서입니다.

강사 분들이 내주시는 분석서가 더 낫습니다.


[바탕 모의고사]

메가스터디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모의고사입니다.


2025학년도 콘텐츠는 다소 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사실 2025학년도 수능과 비슷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구성을 보죠.


모의고사 13회.

제일 중요합니다.

바탕의 특이점은 모의고사만 살 수 있다는 점.


BON 바탕

바탕 기출 하프모의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량은 권당 10회, 총 60회 분량입니다.


선택과목 N제도 BON 바탕에 포함됩니다.

선택과목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N제도 개별구매가 가능합니다.


[상상 모의고사]

이감 다음으로 권장하는 모의고사입니다.


소위 말하는 '더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수능에서의 찝찝함을 잘 구현한 모의고사입니다.


구성을 보죠.


모의고사 17회분

많아 보이지만 사실상 실모의 꽃은 9평 이후입니다.

근데 9평 이후에 나오는 오프라인 시즌5에 해당하는 실모는 7개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2025학년도 시즌에는 5-10까지 김상훈T와 상상 홈페이지를 통해 전부 구할 수 있었는데, 상상 파이널 패키지가 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이매진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비실모 콘텐츠와는 다릅니다.

이매진은 추천할 만한 월간지입니다.

연계 학습을 별도로 하기보다 이매진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한수 모의고사]

기출의 느낌을 가장 잘 재현한 모의고사입니다

다만 6월과 9월을 기가 막히게 재현하는 것과 달리 낯섦을 대비하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구성을 보죠.


일간지 오!일장

특이하게 월간지나 주간지가 아닌 일간지입니다.

한수 기출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고전시가의 한수

고전시가 기본기를 다져주는 책입니다.

근데 고전시가의 경우 가급적 인강을 권장합니다.

노베이스가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려워요.


미니모의고사

선택과목 N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의고사 12회

사실상 중요한 9평 이후 모의고사는 3회분이 전부입니다.


2025학년도 한수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2026학년도는 확정된 게 없습니다.


국어 사설 많지만, 기출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