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내란] ‘처단’ 반복한 역대급 포고문…과거 계엄 포고문과 비교

2024-12-04 17:33:59  원문 2024-12-04 15:50  조회수 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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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벌어진 윤석열 비상계엄 사태(‘12·3 윤석열 내란사건’)에서 나온 계엄사 포고문 1호에는 ‘처단’이란 단어가 2번 등장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헌정사에 몇 차례 비상계엄이 발동됐지만, “반국가세력 척결”을 내세운 비상계엄이 발동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 직업군(의료)에 대한 언급이 계엄사 포고문에 나온 것도 처음이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 금지”를 못 박은 계엄 포고문이 나온 것도 최초다.

군부독재 시절이었던 5·16 쿠데타, 1972년 박정희 유신, 1980년 광주학살 직전 계엄사 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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