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과외 알바는 원래 서툰거겠죠
오늘 첫수업이었는데 남학생이 예비고1인데
저보다 한참 크더라구요..
일단 모고 풀리고 틀린문제 같이 독해하면서
사용된 어법 설명 해주는데
애가 너무 몰라서 1문제 설명하는데 한참 걸려요ㅠㅠ
to try가 왜 동사가 아니냐고 묻는데
저는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생각도 안해본 거라
대답을 최대한 해줬는데 이해도 잘 못한거 같고..
그리고 엄마한테 제가 너무 착하다고 말했는지
어머니께서 카르스마있게 하셔도 될거같다고 하시네요..
카리스마는 저의 정반대라ㅠㅠ아무래도 남자앤데 저같은 쌤은 잘 안맞는걸까요? 실력을 올릴수 있을지도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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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외할 생각이었는데.. 뭐든 처음은 그렇죠..
원래 처음은 다 그래요
수능 공부할 때 시발점만 보고 킬러 못 풀잖아요
to-v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것을 보면 어법 문제를 풀 레벨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초 문법부터 다시 가르쳐주신 후 다시 어법문제로 넘어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