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전과 혹은 복수전공을 고려하고 입학한 친구들에게]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숭실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숭실대생, 숭실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전과 혹은 복수전공을 고려하고 입학한 친구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원래 희망하던 과와 다른 과에 입학한 친구들이 많을 거야. 이런 경우는 전과나 복수전공 제도를 이용하면 좋은데, 여기에 대해 알려줄게!
우선 전과의 경우, 현재 과가 어디든 상관없이 전과할 과의 전공기초, 전공필수, 전공선택만 이수 요건에 맞춰서 채우면 돼. 숭실대에서는 1년에 한 번 매년 겨울에만 전과 신청을 받아. 따라서 1학년, 늦게 결심했다면 2학년이 끝나고 전과 신청을 하면 돼.
하지만 1학년 1학기 때부터 모든 시간표를 전과할 과의 과목으로 채우는 건 비추야! 동기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때가 1학년 1학기고, 보통 대학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동기들이거든. 1학년 1학기 때는 입학한 과의 시간표로 다 채우거나 전과할 과의 과목을 1-2개만 듣는 걸 추천할게.
또 중요한 건 전과할 과의 과목을 꼭 들어보는 거야. 교양으로 비슷한 과목이 있어도 전공으로 듣는 걸 추천할게. 예를 들어 컴퓨터학부로 전과하고 싶다면 교양 <프로그래밍기초>보다 전공 <프로그래밍및실습>을 듣는 게 전공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거야! 전공 학점이 인정되기도 하고.
복수전공의 경우 현재는 매년 4번씩 신청을 받는데, 1학년은 2학년 올라가기 직전 겨울에 처음 신청할 수 있어. 복전은 복전 과의 전공기초(1학년 과목)는 채울 필요가 없고, 복필 과목(2,3학년 과목)을 우선해서 차근차근 채우면 돼! 복수전공은 전과와 다르게 두 전공을 같이 채워야하기 때문에 1학년 때는 본전공으로 다 채워도 괜찮아. 복전을 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이 역시 복수전공 과목을 1-2개 정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해!
전과와 복수전공을 비교하자면, 전과는 심적 부담이 적은 교양 수업을 더 많이 들어도 졸업 요건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을 수 있어. 하지만 복수전공은 다른 사람들이 교양으로 채우는 학점을 전공으로 채워야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폭발적으로 많아질 수 있어. 반면 학생회 같은 과생활에 관심이 많다면 전과는 조금 아쉬운 선택일 수도 있을 거야.
숭실대는 전과와 복수전공 모두 널널한 편인데, 전과는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같은 곳을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받아준다고 알려져 있어. 복수전공은 대부분의 과에서 학점컷을 내기 때문에, 경영 같은 인기과를 원한다면 학점을 4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아. 4점이라는 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1학년 때는 워낙 공부를 던지는 친구들이 많으니 조금만 열심히 해도 받을 수 있을 거야.
만약 지금 전공을 살리고 싶지 않은데, 어떤 과를 전과/복전해야할지 모르겠으면 과 커리큘럼을 몇개 읽어보고 전공 과목을 여러 개 들어보는 걸 추천해. 좀 낭비 같을지라도 지금이 가장 결정하기 좋을 때니까!
전과/복전 인기과를 살펴보면, 문과계열에서는 진로가 다양한 경영, 전문적인 걸 배우는 금융/회계, 어문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통상, 영상을 배울 수 있는 언홍이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이과계열에서는 코딩에 관심이 있으면 컴퓨터/소프트, 물리에 관심이 있으면 전자정보공학을 많이들 살펴보는 것 같긴 해.
내가 알려준 내용은 전과 및 복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인데, 관심가는 구체적인 과가 있다면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보는 걸 추천해!
다들 잘 맞는 전공 찾아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길 바랄게!
예비 숭실대생이라면? https://fresh-ssu.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합격한 동기를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숭실대합격, 숭실대25학번, 숭실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료가고싶다 `~~~
-
미국 가고싶어요 ㅠㅠ
-
수능 전에 산 제노 챌린지 샤프가 불량이라 모래주머니 참
-
풀이 방식은 따로 없고 그대로 읽고 그대로 푸는 느낌입니다 학원에 숙제로 모의고사...
-
그니까내일7시에일어나야하지만 지금피곤하니까카페인을빨게요.몬스터딱대
-
이분의 성씨는 金씨입니다만?
-
아는 50중 원 버리는사람 진짜 겁나 많은데,특히 화학은 50일수록 더 버리는...
-
.... 진짜 난 왜 잘하는게 없을까
-
공대이고 국수탐 표점 합 몇점이면 되나요?
-
점심에 치킨 먹으려다 안 먹고 지금 먹으려는데 이거 ㄱㅊ나요?
-
서울대처럼 학종 느낌으로 반영하는 듯?
-
어케하면 그 짧은글에 와꾸 키 몸무게 목뒤 때 친구 수를 한번에 녹아내냐 니가...
-
저... 격합니다
-
병든수험생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요양원 내년에 대학 처음가는 분들은 기대좀...
-
근데 화2가 4
표본 ㅈㄴ높긴한데 투과목중에 현강없이 공부할수있는 유일한 과목이긴함
-
심-멘 1
명지대 최초합 ㅅㅅ
-
나는그래도인생에서하등잘난거없는 실패자인생이지만 다른사람에게질투심은느낄망정 최소한그걸...
-
문제집 질문 0
군대에서 부터 2년 준비해서 27년도 수능을 볼 예정입니다. 하루에 인강을 1-2강...
-
나 혼자 물1에서 꿀 빨면 그만이야!
-
언기쌍지 사탐런 5
백분위만으로 96 100 2 98 98 정도면 한의대 뚫을수있나요?
-
범위 줄여봤자 사교육 더 커지고 오히려 너무 꼬아서 출제하니 지능에 한계 느끼게...
-
없나요? 그냥 없나요 없을까요 조금은 있을수도 있지만 없나요
-
왜 다들 물2로 가는 것 같지
-
세지 사문 표점 0
둘다 46점인데 표점 세지 67 사문 68 가능할까요.. 표점 살짝씩 올라갈가능성은...
-
아니 한양 인터칼리지 준비하데 왤케 불안하냐 영어도 91인데 뭔가..뭔가 불안하고...
-
여러분들은 올해가 값진 해였나요?
-
수학 1등급 0
현재는 지방대에 재학중이고요, 수학은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
제발…
-
과외 맡길 수 있나요? 좀 믿음이 안 가지 않나… 그 전에 2년 과외 경력 있는...
-
플리즈
-
고2임 .책다샀는데 다시사기 아까워서 ㅎ
-
ㅈㄱㄴ
-
아잉 왜 지워 스물두우우울[1328491] 친구야 18
명분이 있으면 당당하게 비난해! 왜 글을 지우고 그러니 내가 대신 살려줄게 더 욕하도록 해
-
설마 찬우쌤 시대가셔서 그런건가요...
-
폰게임추천쥼 5
ㄱㄱ
-
자연대 지망입니다 서강대 너무 가고 싶네요 한양, 서강 중앙, 건국,
-
탐구 메가가 잘 맟추는 편인가요? 사탐인데 부산교육청이랑 메가랑 뭐가 더 믿을만함...?
-
좀만 비비면 이제 정시이월밖에 없잖아!!!
-
코로나 끝났는데도 마스크 쓰시는 이유가 약가루 때문인가요?
-
국어 6등급 노베인데... 선택은 화작할 예정입니다.. 그냥 봄봄기출? 부터 들으면...
-
21살 모솔 8
-
제가 원서 쓸 때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시간이 겹쳐서 중앙대랑 외대 중에 시험...
-
눈앞에서 추합 끊겼는데 텔그 99퍼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
[칼럼] 화학II런하려는 분들에게: 화학II 판독기 2
1컷 50이란 재앙이 펼쳐지는 화학I에서 화학II로 런하려는 분들이 겪는 심리적...
-
살사람 혹시 있냐 싸게 팔건데 초희귀 윤도영 화학1 생2 올어바웃도 있고 진짜...
-
독재니까 n수만 있는건가
-
게이 3
ㄱㅇㅈㅇㄱ
-
저격함 14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