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도마뱀을 속옷 안에 숨겼다…19억원 희귀종 들여온 수법

2024-11-15 17:44:40  원문 2024-11-15 11:10  조회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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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왕도마뱀 등 희귀 외래생물 1800여 마리를 밀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속옷·담뱃갑 등에 어린 동물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뒤, 지방 소재 아쿠아리움 등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은 2022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외래생물 1865마리(19억원 상당)를 밀반입한 A씨(25) 등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밀반입된 생물 중엔 멸종위기종인 코모도왕도마뱀, 에메랄드트리보아뱀을 비롯해 악어·전갈 등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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