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인데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인생 두번째 수능이었고
언매 78 미적 62 영어 85 쌍윤 37 41 (메가 기준 34222
이렇게 나왔는데 겨우 서강대 논술 보러갈 정도 됐습니다...(원래 목표는 고논 최저였음)
맘 같아선 한 번 더 준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서포트 해주시는 것도 이제 끝이고 다시 하고 싶다는 말도 못 꺼내겠습니다.
지금 대학 휴학 중이라 서강 한양 논술 떨어지면 복학해야하고.. 수능 다시 준비 하더라도 대학 다니면서 병행해야하는데,
휴학하면서 했는데도 점수가 저모냥이고 알바+ 대학 다니면서 공부가 가능할지도 모르겠고...(현 대학 통학 왕복 4시간)
돈 문제 시간 문제 등등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복잡해서 좀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
혹시 글 읽으신다면 경험담이나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요약: 리트라이 하고 싶은데 돈 없음. 알바하면서 대학이랑 병행 가능할지 모르겠음. 다시 준비 할거면 부모님 몰래 해야됨. 서울 사람아니라 통학 왕복 4시간 잡아야됨. (잘 설득하면 서울에 자취방까지는 부탁드려볼 순 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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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면 일반 알바하지 말고 과외 겸 공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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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가 성적+거리인거로 알고 있는데 제가 학교 뜰 생각이었어서 학점이 2.1 나와가지고 안될것 같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더 안뽑힐거 같어요
근데 서강이나 한양 논술로 붙어서 새로 가더라도 집이 인천이다보니 기숙사 안 붙을 확률이 더 높을 거 같아요
왕복 4시간 통학은 무리여서 통학시간은 자취방이나 여타 수단 구해서 최대한 줄이는 게 맞고
알바 대신 과외 해보고
케바케이긴 한데 학교수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안 길고 과제하는 시간이 꽤 오래걸리니까 과제카르텔 만들어서 과제 날먹하기...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요
당장은 논술에 집중해요 파이팅
정성있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서강이랑 한양대 꼭 붙으면 좋겠네요 ㅜ
그냥 다니는게... 수능판 그냥 빨리 뜨는게 맞습니다
맞는 말인데 논술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니고 있는 과가 안맞아서요.....ㅠ
일단 논술 집중하시고, 차라리 반수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사이에 돈 좀 모으고
네! 논술로 꼭 가고 싶은 과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랑 상황이 거의 똑같으시네요..
삼반수생인데 4달내내 성적 오르고 흐름 좋다가 수능날 말아먹어갖고 작년이랑 별차이없네요…저희부모님도 이제 못시켜준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대학을 옮길지, 복학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논술이라도 쳐보고 과외랑 알바 열심히 해서 선택과목 바꾸고 마지막으로 몰래할려고요
1학기 다니는척하고 2학기는 몰래 휴학때리려합니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요… 진짜 쫓겨날수도
그래도 마지막으로 해봐야할거같아서 전 어떻게든 해보려합니다 그냥 제얘기한거라 도움은 안될듯 하지만 커시신님 꼭 잘풀리시면 좋겠습니다!ㅠㅠ
헉 저랑 진짜 똑같아요... 저는 6모 때 커리어 하이 찍고 갈수록 내려가더니 수능때 커리어 로우 찍었어요... 저도 논술로 일단 끝까지 다 해보고 1학기에는 대학+수학올인하다가 2학기부터 반수 다시 해볼 생각이에요ㅜ 힘내요 우리
하 나도 삼반수생인데 6,9 존나 잘치고 사설도 개 잘치다가 수능 완전히 망함 ㅋㅋㅋㅋ 하 남은 논술 준비하고 아니면 걍 대학 가고 바로는 힘들고 1학년 다니고 2학년 군대 가서 라스트로 군수 해야겠다 하
나도 국어 6모에서 1등급 태어나서 처음 받아봐서 이대로면 된다 싶었는데 지금 현실을 마주하고 개우울해짐 국어 3컷 아침엔 77이었는데 78로 오르고 이러다가 서강대 논술마저 잃을거같고... 하아 파이팅하자
나도 삼반수생인데 진짜 나랑 똑같네..
69모 사설까지 싹 잘치고 서성한 가는줄알았는데
수능날 멘탈 갈려서 커리어로우 군수할지 쌩사수 박을지 고민이네..
삼반수까지 했는데 재도전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군수하던데 나도 지금 딱 내 상황에서 남자였으면 군수할 거 같음.. 일단 부모님 보기 죄송스럽고 생각 복잡해서 더 안풀릴거 같긴 함. 압박은 더 심해지고..
그래도 공감하고 댓 남겨주는 사람들 꽤 있어서 위로 좀 된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