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무영탑' 궁금한 거
15학년도 수능에 나온 무영탑을 풀어봤는데 궁금한 게
주만이 아사달을 사모하고, 아사달은 아사녀를 그리워하잖아요?
근데 지문에서 아사녀에 대한 그리움을 돌에 담는 작업을 하는 와중에
아사녀와 주만의 환영을 번갈아서 보는 장면이 나오고, 주만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느 장면또한 나오는데
이는 아사달이 주만에게 마음이 있다는 건가요???
중략부분이 많아서 뭔가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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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음으로 계속 있으니 미치겠다...
걍 미친놈이긴해
주만은 집에서 도망쳐 나와 그림자못까지 와서 아사달에게 같이 갈 것을 재촉한다. 하지만 이미 아사녀를 잃은 아사달은 주만을 거들떠볼 여력조차 없이 돌에 아내를 새기는 데만 집중한다. 결국 주만은 집안 하인들에게 붙들려 가면서, 그 돌에 자신을 새겨 줄 것을 간청한다.
유종은 부정을 저지른 딸을 태워 죽이겠다고 큰길에 불을 피우고[3] 마을 사람들은 모여들어 구경을 하고 있는데, 서슴없이 불로 뛰어들던 주만은 말을 타고 달려든 경신에게 구출된다. 그러나 죽다 살아나서도 여전히 아사달을 찾는 주만의 사랑을 보며 경신은 전율한다.
아사달은 죽은 아내의 형상을 돌에 새기고 있었으나, 주만이 붙잡혀 간 이후로는 주만의 형상과 아사녀의 형상이 뒤섞여 괴로워한다. 그러다 두 여자의 형상이 하나로 합쳐지며, 아사달은 마침내 돌에 부처의 모습을 새기고 연못에 몸을 던진다.
아사녀를 사랑했으나
주만이 자신만을 사랑하다 붙잡혀 간 뒤로
아사녀뿐 아니라 주만 또한 생각나 괴로워했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 듯 합니다
마음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게 사랑인지까지는 모르겠네요
단순히 생각나 괴로워하는 걸 수도 있기 때문에...
아 살짝 죄책감 비슷한 것 같네요
넹
그렇게 볼 수도 있죠
다만 어떤 측면에선
마음이 있어서 그랬다! 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초에 문학 자체가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