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인재김재훈 · 1065728 · 11/03 13:21 · MS 2021

    내부제조를 하는 경우, 변동비에 수량을 곱한 값과 고정비를 더한값이...->이부분을 보면 비례해서 커진다고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님말씀처럼 실제에서는 물품 개수가 증가할때마다 1개당 생산비용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글에는 따로 언급이 없는 것 같아서,이 경우에는 일차함수처럼, 즉 곡선이 아니라 직선인 것 같네요

  • 던킨도넛 · 1291246 · 11/03 13:27 · MS 2024

    도대체 어떻게 그 부분을 읽고 비례해서 커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건가요?ㅜㅜㅜ

  • 시대인재김재훈 · 1065728 · 11/03 13:28 · MS 2021

    '변동비에 수량을 곱한 값'
    이걸 보고 저는 비례라 생각했어요.

  • 던킨도넛 · 1291246 · 11/03 13:41 · MS 2024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그거 변동비랑 제품수량이 서로 정비례한다는 말이 되는거에요?

  • 책참 · 1020565 · 11/03 16:37 · MS 2020

    답변을 드리기 전, 제가 경제학과이긴 하지만 경제학을 잘 알지 못하고 수능 국어의 경우 2등급이었음을 밝힙니다. 신뢰하지 마시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문의 내용에 따라 내부에서 제조를 할 때의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웃소싱할 때의 비용을 탐색 비용과 계약 비용 그리고 구매 비용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질문주신 [A]에서는 변동비를 "생산하는 제품의 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비용"으로 소개했고 내부 제조와 아웃소싱 각각의 경우에서 총비용을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습니다.

    내부 제조 비용 = (변동비)*(제품 수량)+(고정비)
    아웃소싱 비용 = (제품 1개 당 구매 가격)*(제품 수량)

    총비용을 종속변수 y, 제품 수량을 독립변수 x로 생각할 때 각각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y=ax+b (b는 상수)
    y=px (p는 상수)

    본문에 주어진 그래프는 a를 상수로 가정하고, b>0인 상황입니다. 이때 a<p이기 때문에 두 함수 y=ax+b와 y=px의 교점이 제 1사분면에 존재하고 이때를 기준으로 내부 제조를 할지 아웃소싱을 할지 기업이 판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책참 · 1020565 · 11/03 16:45 · MS 2020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여기서 a의 값이 상수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여쭤보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A]만으로 확신할 수 없습니다. a가 나타내는 것이 "변동비"이고 이것은 "생산하는 제품의 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비용"이기에 생산하는 제품의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구체적으로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보다 "제품의 생산 수량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고정비"에 대비되는 개념 정도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a가 상수이고 a>0라면 주어진 그림과 같이 y절편이 양수이고 증가하는 일차함수의 그래프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a가 상수가 아니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직선이 아닌 곡선 형태의 그래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경제원론을 공부해보시면 이와 비슷한 상황을 자주 확인하실 수 있을 텐데, 실제로는 어떠한 곡선을 그래프로 지니는 함수 식을 활용해야 제대로 분석할 수 있지만 대략적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직선으로 가정할 때가 있습니다. 이 또한 그렇게 이해하여 "간소화시켜 직선으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받아들이시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답변에서 "변동비의 비용 자체는 일정하지만 생산하는 제품의 수량에 비례해서 변하기 때문에 변동비인 것이고 결국 (특정 비용)*(생산 수량)이 변동비이기 때문에 변동비가 생산 수량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변동비의 정의는 "생산하는 제품의 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비용"일 뿐 생산 수량에 비례할 것임을 알 수 없고, 내부 제조 비용 또한 아래 식에서 바로 제품 수량에 대한 일차함수일 것이라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제조 비용 = (변동비)*(제품 수량)+(고정비)

  • 책참 · 1020565 · 11/03 16:48 · MS 2020

    결론: [A]에서 내부 제조 비용이라는 종속 변수가 제품 수량이라는 독립 변수에 대한 일차함수일 것임을 알 수 없음. 다만 경제학 특성 상 단순한 이해를 위해 변동비를 양의 상수로 가정했다 생각하고, 실제 주어진 그래프가 일차함수처럼 보이므로 양의 상수라고 '치고' 넘어가면 문제 풀이에 큰 문제가 없을 것.

    덧붙이자면, 경제원론에서 수요 법칙과 공급 법칙을 공부하고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을 공부할 때 보통 일차함수를 예시로 듭니다. 하지만 수요 법칙과 공급 법칙은 수요량/공급량이라는 종속 변수와 가격이라는 독립 변수 사이의 관계가 감소/증가함수임을 보여줄 뿐 우리는 수요/공급 곡선이 일차함수임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단순한 이해를 위해 일차함수라고 가정하곤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던킨도넛 · 1291246 · 11/03 19:22 · MS 2024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어요!!

  • 학식먹을나이​ · 1172733 · 11/03 16:38 · MS 2022

    한계비용함수를 지문에서 알려준 적이 없잖아요..? 함수식을 임의로 가정할 이유도 근거도 전혀 없음.. 그냥 주어진 그래프에 한계비용식이 적용된 거라고 생각하고 풀어야 하고 그게 당연한 거

  • 학식먹을나이​ · 1172733 · 11/03 16:40 · MS 2022

    러프한 개형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라 순수 계산이 필요한 문제였다면 이렇게 제시 안했을 거임. 근데 저건 저 지점의 좌우에서 각 그래프의 대소 관계를 보려고 하는 거라 직선으로 나타내든 곡선으로 나타내든 상관이 없음. 한계비용은 다항함수일수도 있고 상수일수도 있고 애초게 준 적이 없으니까

  • 던킨도넛 · 1291246 · 11/03 19:21 · MS 2024

    허수아비 때리지 마세요

  • 학식먹을나이​ · 1172733 · 11/03 20:20 · MS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