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코파이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인권위는 의견표명 포기
2024-10-30 13:38:44 원문 2024-10-30 11:24 조회수 3,829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
-
여성에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日남성 6년 후 깜짝 근황
11/05 10:38 등록 | 원문 2024-11-04 23:30 4 9
여성에게 7번 차인 끝에 인형과 결혼한 일본 남성이 결혼 6주년을 앞둔 근황을...
-
[속보]“엄마, 시동 어떻게 꺼?”···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결국 구속
11/04 20:56 등록 | 원문 2024-11-04 20:37 3 2
서울 강남에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 운전자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
생존 북한군 육성 진짜였나…우크라 “선발대, 쿠르스크서 당했다” 확인
11/04 20:40 등록 | 원문 2024-11-04 18:14 1 0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선발대가 전멸했다는 주장에 이어 유일한...
-
[단독] “어차피 의사보다 못버는데 해외 취업하자”...카이스트 박사님들 ‘탈출 러시’
11/04 20:35 등록 | 원문 2024-11-03 07:04 2 1
카이스트 이공계 박사 해외 취업 2015년 31명서 지난해 117명으로 4배 껑충...
-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피해자는 군무원
11/04 18:28 등록 | 원문 2024-11-04 11:39 0 0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
11/04 18:24 등록 | 원문 2024-10-29 14:20 0 3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대선을 아흐레 앞두고 사전 투표함에 불이 붙어...
-
-
'시신 훼손' 군 장교, 봉투 8개에 돌 넣었다…범행뒤 정상출근도
11/04 15:32 등록 | 원문 2024-11-04 14:21 2 5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가운데, 살인 용의자가...
-
‘시신훼손’ 30대 중령 진급 예정자 "신상공개 검토"…영장신청(종합)
11/04 15:29 등록 | 원문 2024-11-04 12:06 0 7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시신 훼손’...
-
"서울대 졸업생들 성적 분석해보니…" 깜짝 결과 나왔다
11/03 22:55 등록 | 원문 2024-11-03 14:22 5 8
서울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엄마 변과 우유 섞은 '대변 밀크셰이크'..신생아에게 먹이면 도움 된다? [헬스톡]
11/03 19:59 등록 | 원문 2024-11-03 06:00 6 26
[파이낸셜뉴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엄마의 대변을 소량 섞은 우유를 먹이면...
-
[단독] "죄짓고 군대 안 갈래요"…올해 1707명 '군면제 혜택' [병역비리③]
11/03 18:23 등록 | 원문 2024-11-03 06:05 2 4
1년6개월 이상 징역 및 금고형 받으면 '군면제' 1년 이상 집행유예시 4급 보충역...
-
[속보]푸틴 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시키면 ‘3차대전’”
11/03 15:42 등록 | 원문 2024-11-03 15:15 2 1
핵 교리(독트린) 변경도 거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전...
-
與 "집단지성이 집단조작 된다"…'나무위키'에 전쟁 선포한 까닭
11/03 13:45 등록 | 원문 2024-11-02 05:00 26 51
국민의힘이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와의 전쟁에 나섰다. 국민의힘...
ㄹㅇ ㅋㅋ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 단 하 다 ROKA!
강하긴 하네 이렇게 키우는데 안 강한게 이상하지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도들에게 초코파이 등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과도하게 먹이고 있다는 제3자 진정 등이 접수됨에 따라, 육사에서의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병영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3월 14일인 ‘파이 데이’는 수학자들이 원의 둘레의 길이를 지름으로 나눈 값인 원주율 ‘파이(π) 3.1415926’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붙인 날인데, 육사에선 관행적으로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는 날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권위 군인권보호국 조사는 육사 1~4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한 개별 및 집단 면담과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권위는 “3월14일 파이 데이 당일 생도 면담 과정에서 ‘파이류 과자’를 먹도록 하는 관행과 육사 생도 간 발생한 파이 데이 취식 강요 문화는 과거부터 존재해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생도 1·2학년의 경우 선배들의 취식 강요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권침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나아가 취식 강요 외에도 선배 생도의 후배에 대한 부당한 행위나 차별적 관행 등이 있을 개연성도 있다고 봤다.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89%는 파이 데이 등 취식 강요 문화를 알고 있었다. 특히 응답 내용 중 일부에선 “3월14일 감시가 심할 것이라며 전날 실시하였다”, “3월10일과 18일 취식 강요를 경험했다”, “10분 안에 음료수 없이 최대한 많이 취식해야 했고, 분대별 대결 형태라 과식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금지해도 암암리에 진행했고, 강압적 분위기를 형성해서 토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파이데이 ㅋㅋㅋㅋㅋㅋ
파이데이 실질적으로 폐지된 게 몇 년이나 됐는데
옛날처럼 음료수 뚜껑에 한 모금만 허용되고 그러면 지금 훈육관 훈육장교님들이 가만히 안 있지
중대바이중대 분대바이분대긴 할 듯 우리 중대는 전혀 강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