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언어학 이야기
최근 서울 사람들 기준으로 ㄱ과 ㅋ의 소리(음성)가 바뀌고 있습니다. ㄱ과 ㅋ을 음의 높낮이로 구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언어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공시태 역시 소쉬르 이후로 새롭게 정의되어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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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풀어도 계산 꽤 많은데 방향 잘못들면 계산에 깔려 죽는게 아주 작년 수능같고...
1000년 후에는 한국어에 성조가 복귀한다는 예측이 있죠
근데 전 개인적으로 중세국어의 방점을 성조보다 고저 악센트로 보는 입장이라... 물론 성조로 보는 견해도 있죠
와이거진짜그런거같기도하고
https://blog.naver.com/abdul_waheguru/223231572890
이 블로그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같은 내용을 다루니 참고 바랍니다
그러나 남성과 달리 현재 30대 이하의 여성 발화(1980년대 이후 출생)에서 평음과 격음의 VOT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사실은 Byun(2016), Jeong(2010), Kang(2014) 등 여러 논의에서 언급된 것과 동일하다. Byun(2016)에서는 주의 깊은 발화의 VOT를 따로 살펴보기도 하였는데, 심지어 1990년대 출생 여성(현재 20대 여성)은 격음의 VOT 평균이 평음의 VOT 평균보다 5 ms 정도 짧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따라서 젊은 여성의 경우 발화 환경과 관계없이 평음과 격음의 VOT 합류가 보이며, 이에 젊은 여성 세대의 발화에서는 평음과 격음의 VOT 융합이 거의 완전하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젊은 남성 세대의 경우 자유 발화에서만 이러한 현상이 관찰되므로 여성에 비해 덜 완전한 VOT 합류가 일어났다고 보인다.
https://www.eksss.org/archive/view_article?pid=pss-13-3-39
VOT가 원래 유의미하게 차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게 됐다는 놀라운 사실
최근의 한국어 어두파열음에 대한 음성학적 연구는 어두파열음의 음향적 단서
(acoustic cues)가 시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Ahn, 2019; Kang and Guion,
2008; Kim et al., 2002; Silva, Choi et al., 2004; Silva, 2006). 이에 따르면, 평음, 격음,
경음이 더 이상 VOT (voice onset time)의 3단계 차이에 의해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F0 (fundamental frequency)와 VOT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구별된다; 평음과 격음은 VOT가 아니라 F0의 차이에 의해서 구별되며, 경음은 다른 파열음들과 VOT에 의해서 구별된다.
한국어 어두 파열음과 비음 판별에 F0와 VOT가 미치는 영향: 경상방언 화자 대상
F0이 높낮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