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250
문제들을 풀다 보다, 나도 모르게 패드의 한판이 다 채워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풀면서 중간 중간 음악도 듣다, 잠도 잤다, 영화나 애니도 봤다 그러고 있었으니까요.
공상의 흔적이기도, 치열함의 흔적이기도, 혼돈의 흔적이기도, 부끄러움의 흔적이기도 합니다.
공학도에게 이런 과정이 어떤 힘을 실어줄지, 제가 미래를 예견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흔적들은 젊음의 추억 즈음으로 남으리란 것입니다.
무기력한 삶과, 애시당초 의미 따위 없는 삶을 견뎌내기 위해
이렇게라도 발악했던 자신이 훗날 늙어진 내게 꽤 기특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지금은, 그런 마음 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_^ 8
-
다 도망갔나?
-
하 병원 0
가기싫다 시간 너무 아까워 오늘 갔다왔는데 오자마자 또 문제생겨서 내일 또 가야함 저번주도 갔는데…
-
19패스 떴네 3
이번엔 안 놓치고 무조건 사야지
-
무기한 휴르비 8
아조씨는 다시 현생살려 무기한 휴르비 함
-
차라리 메디컬 가라는 말 동감 하시나요? 생활 해보시면서 이유는 뭐라 보시는지?
-
기분이 조크튼여 8
곧 주말이그든여
-
두 학과 동급이란 건 알아요 선호하는 학교학과 골라주시고 학교학과 이름 or 취향...
-
외모기만은 못 참음 성적은 노력하면 되지만 외모는 인생 리셋밖에 답이없음
-
마음 다시잡고 수학 1,2,미적 개념 첨부터 10일 컷 하고 끝나면 수분감 바로...
-
왜 주식은 내가 사면 떨어지는건데
-
일주알 걸렸네.. 800화는 좀 많구나
-
4합8 이런건 걍 당연하고 3합6 3합7 이런최저도 간당간당해보임 이거를 어떻게...
-
아까 12시 반부터 갑지기 여태 실모에서 막힌것들 오답 미룬것 영어 미룬 것 왜...
-
가격제한은 10만원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줄 수 있는 선물이면 좋을 듯 합니다.
-
영어 기출컨텐츠중에 뭐가 좋나요?
-
올해 10모 국어는 높은 2 수학은 2중반 영어는 86점으로 222이고 과탐은...
-
잘 아는 사람 있음?
-
원래 1등급이 틀릴만한 거 틀린 거에서 하나 더 틀리면 1등급인데 30번 틀만 살리네 와우
-
다음닉 투표 11
ㅈㄱㄴ
미적분학임?
ㅇㅇ
편입 or 학점?
편입
독학 하시는건가요 아님 김편 같은거로 하시는건가요
김편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