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절반 나누자"…병무청 설립 이후 첫 '대리 입대' 적발

2024-10-16 13:49:50  원문 2024-10-14 19:30  조회수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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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사람을 대신해 군에 입대하고 실제 석 달 동안 군 생활을 한 2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병사 월급을 나눠 받고 먹고 자는 것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대리 입대'가 적발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남성 조씨는 지난 7월 강원도 홍천에 있는 신병교육대에 입대했습니다.

5주간 신병 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까지 받은 조씨는 이등병 계급을 달고 약 두 달간 군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조씨는 원래 입대해야 할 최모 씨를 대신해 군에 들어온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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