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좆같은 생윤 사설 모고 대응법
김종익 파이널 풀다 유기했고 임정환도 풀다 유기한 사람입니다. 사회문화는 개념의 깊이가 얕지만 퍼즐 문제로 변별하여 사설에선 이런 평가원의 기조를 어느정도 잘 따라하지만 생윤은 개념 문제가 심도 있기 때문에 과한 사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임정환 작년 모고 푸는데 롤스노직 부분에서 왈처의 가상적 상황에 대한 설명이 너무 지엽적으로 나와 이게 뭐야 씨발 하고 버렸습니다.
평가원은 선을 절대 넘지 않습니다. 쌩판 모르는 선지더라도 기본 개념들과 기출을 통해 명시한 개념들을 잘 조합해서 3단 논법으로 생각해낼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2023 수능에서 롤스가 균등한 분배를 주장했다란 선지가 참이었는데 이거 너무 지엽적인가 아니냐 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우리가 개념 책을 보면 최소수혜자에게 이익이 되면 불평등이 허용된다는 말은 수도 없이 봤을 것입니다. 이 조건문을 뒤집으면 이익이 되지 않으면 불평등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이 되므로 해당 선지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평가원의 고난도 선지는 사설 선지와 달리 기존 기출과 개념과 분절적이지 않고 연속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설 모고의 또 다른 좆같은 점은 생윤의 경우 어렵게 나오는 부분은 명확히 정해져있는데 사설은 쉽게 주는 부분도 어렵게 내는 뇌절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김종익 파이널에서 동양 사상이랑 예술 사상이 씨발 선을 넘어서 이게 뭐야 뀨에엑 하고 유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가원스러운" 모고를 풀기 위해선 어려운 단원에 힘을 주는 그런 모고를 찾아야하는데 전 아직까지 더프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쉽게 주는 단원에서 어렵게 내는 생윤 모고는 절대로 애를 써가며 풀지 않아야합니다. 동양사상 예술 사상 이렇게 주는 단원은 차라리 기출분석과 개념 회독만 여러번 하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반면 어려운 단원에서 출제되는 내용은 그래도 고난도 연습하는 셈치고 사고하는 과정을 익히는데 나쁘지 않을 것 같기에 뇌절치는 좆같은 생윤 모고는 어려운 단원 파트 문제만(대략 5개) 빠르게 풀고 유기하자는 결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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