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국어처럼 최근 기조 생각하며 기출 돌아보기
하면 매우 좋습니다. 길게 볼 필요도 없고 3개년만 보면 됩니다. 23 기점으로 시작된 지문 약화 선지 강화 추세가 24에 한층 더 강화되었고 2506에 끝판왕을 찍었습니다.
이런 기조 속에서 어떻게 평가원이 오답 선지를 내고, 매력적 오답을 내는지 각 시험지를 따로따로가 아니라 같이 놓고 비교해가면서 흐름을 파악해가는 것이 매우 좋겠습니다.
순삽은 선지와는 관계가 없지요.
이전 평가원에서 강조되던 명확하게 보이는 논리적 단절 보다도 부분적 논리의 불가능성(결국 이 파트는 원래 '간접 쓰기'니까요. 쓰기 기준으로 cohesion과 coherence가 핵심입니다. )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이를 정리하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하게 나왔을 때 침착하게 대응을 할 판단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등급 이하는 대의파악, 함축의미, 어휘, 요약문, 장문 위주로 보시면 좋고
2등급 초~ 1등급대는 빈순삽 위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시점부터는 이런 공부를 할 때는 제외하고 영어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빡빡하게 잡고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문제를 빠르게 쳐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줍니다.
남은 기간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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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 예상만이라도 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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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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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어려워지는 추세면
선지에서 일단 답이 아닌거부터
지워나가는 전략 비효율인가요?
도희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처럼 기출 다시 보기 하고 있는데 기출 분석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냥 답 근거같은 내용 형광펜 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단
https://orbi.kr/00069631284 에 나온 각 유형별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들에 집중해주세요.
형광펜으로 답 근거 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큰 의미 없이 그냥 치기만 하고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서 찾아야 하는 것은
1. 칼럼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유형별로 무엇을 의식하며 읽고 풀어내야 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2. 평가원의 주요 지문의 논리적 전개 방식. Q->A?, C->E?, 통념깨기? AB 대비? 등등
어떤 식으로 지문이 전개되는지 체크하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비슷한 논리적 전개를 하는 지문이 나왔을 때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3. 선지의 구성 방식. 어떻게 선지가 만들어진건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답 선지를 거를 수 있게 됩니다.
4. 부분의 논리에서의 엄밀성 체크. 빈순삽함축에서 어떤 선지까지 허용을 '논리적이다'라고 허용을 해왔는지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