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즐기려구요
저보다 더 힘든 일 많이 겪고 힘들게 살았던 미미미누도 오수하고 저렇게 잘 사는데
제 친구 누구도 사수하고 약대가서 저렇게 잘 지내는데
제 친구 아무개도 삼반수하고 성대 가서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저렇게 잘 꿀 빠는데
알던 누나 누구도 오수하고 대학교 갔지만 잘 살고 잘 지낼텐데
제 주변에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삼수 이상 엔수생들이 있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을까요
그렇다면 군필오수 미필삼수하고 동국대에 왔다 쳐도 그렇게 못난 인생은 아니겠지요
작년에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4년 내내 발목 잡던 과탐을 사탐으로 바꿔도 된다길래 시작하게 된 오수니까요
나름 괜찮은 학교 공대에 갔지만 제 선택으로 그만두고 다시 동국대로 돌아오기로 한 거니까요
운 좋게 주어진 보너스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기간 즐기겠습니다 나름 괜찮은 인생이라곤 못하겠지만 행복해질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그동안 날린 등록금과 수능을 봤단 걸 알게되신 부모님께 들을 후환은 일단 뒤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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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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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컷 높여주신 의대생분들이 원서영역 참가 안하시면 그래더희망은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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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기전까진 놀고싶은데 막상 할게 없음.. 지금 삼8리 하는중인데 딱 첨만재밌지 물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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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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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 하다가 물리는 버리는게 맞는 것 같고 생명1+사탐 하나/과탐 투과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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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미응시하면 합/불칸에 불합격이라 뜨나요 미응시라 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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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정도면 좀 가능할듯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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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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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에 등가속도 등속도 일 에너지 부분들 물2에도 비슷하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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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중구난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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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기 그래도 ㄱㅊ으면 윤도영쌤 현강 라이브 신청하려고 하는데.. 생명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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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팔 살 려 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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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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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니깐 1
너무 행복하네요진짜 원래 목표하던 점수의 70프로정도만 나오갠 했어도 이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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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닉언하면 안될거같아서이렇게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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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61 공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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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의대가 가능해요? 연의 급 갈려면 과탐해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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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꼬리에 대롱대롱 매달리는것도 불가능한가요?? ㅠㅠ 진학사 보니까 암울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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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주실분 2
고마워용
재입학 예정이신건가요?
ㅇㅈ대로 옮기신걸로 알고있었는대
2학기에 재입학해서 다니고 있는데 학고 반수 중입니다 ㅋㅋㅋ
동뱃 정모인가요 ㅋㅋㅋ
뭐라는 거냐 왜 이렇게 오글거리게 글을 쓴 거냐 바보같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