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단순해져야 성공한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종종 마음이 복잡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곤 합니다. 생각은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을 야기합니다. 그에 따라 해오던 루틴, 공부방법, 멘탈 등 여러가지가 흔들립니다.
수능에 있어서 단순함은 곧 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쳐야 할 과정이 적기 때문에, 틀어질 확률도 적기 때문이죠. 반대로 복잡하다면, 과정중 하나에서 잘못 되어 연쇄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겠죠.
멘탈
생각이 많아지면 걱정을 하게 됩니다. 걱정은 마치 나뭇가지처럼 뻗어나가고, 불안은 또다른 불안에 붙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저는 생각이 많아진다 싶으면 일단 멈췄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되는 것들을 글로 써서 남겼습니다. 써놓고 보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지의 여부가 나뉘었고,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은 놓아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한 단순하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루틴
루틴에는, 수면시간이나 공부순서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최대한 수능날에 가깝게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관성을 따르기에, 평소 아침에 수학을 공부하다가 수능날 국어를 보는 것. 평소 늦게 일어나다가 갑자기 일찍 일어나는 것 등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이에 따라 변수가 생기고 평소 실력이 안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풀이
한 문제를 풀 때 여러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평가원 기출에서 다루던 필연적인 사고들로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이전 칼럼에 필연적 사고 소개). 막연히 알고 있는 것과 사고과정이 머릿속에 정리 되어있는 것, 수능날 꽤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너무 멋있는 풀이나 빨리 푸는 풀이는 수능날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추가로, 실모나 N제를 풀 때 이것저것 찍먹하면서 커뮤나 주위 반응에 휘둘리기보다는, 본인이 정한 몇 종류를 진득하게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수학칼럼 이후에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칼럼을 못 썼는데, 수능 전까지 도움이 될 만한 칼럼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
0 XDK (+20)
-
10
-
10
-
글씨체 과외는 어디 없나
-
가 어디인가요? ㅠㅠㅠ 이번주가 면접인데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
다들 잘본거같음뇨
-
고해성사 2
중학교2학년때 수능갤러리눈팅이취미
-
현역때 평백 70을 맞고 재수에 돌입했습니다 6,9평과 여러 사설등에서 평백...
-
연대는 1학년은 무조건 송도 & 기숙사 유배라는데 기숙사 100퍼 들여보내주는 거면...
-
지거국 되나요…?ㅠㅠ
-
여캐일러투척 6
빵ㅋㅋ
-
. 0
땅콩크림빵 이거 크림 없애고 땅콩버터만 꾸덕하게 있으면 좋겠네
-
컴업글했다 8
10년전 부품에서 2년전 부품으로!
-
저도 테두리 갖고싶어요... 테두리 없으니까 뭔가 헐벗은 느낌...
-
[CRUX] 화 1 만점 백분위 97? 어쩌라고ㅋㅋ (feat. 대학교 정시 반영 방식에 따른 유/불리) 0
안녕하십니까, 크럭스 컨설턴트 오찬교입니다. 오늘은 정시 입시에서의 과탐 반영 방식...
-
지거국 약대 학점 3.4~3.5 서울대 대학원 갈 수 있을까?
-
생명과학 0
완전 쌩노베이고, 올해 강대 김태영 선생님 들으려고 하는데 혹시 생1 분들 훈수 좀...
-
1번 했는데 정시나 논술에 불이익 있나요? 생기부도 작살낸다는데..
-
첨단학과 신설로 편입 인원 축소했네요 타 대학도 담주 내외로 모집인원 발표할텐데 많이 줄 수도
-
왜안뽑으시는거에요
-
78수 2
날조 없음
-
제 취향인데요 저는 갠적으로 훈수두기 컨텐츠랑 윤도영 선생님께서 나오시는 컨텐츠가...
-
올해 의대생은 그래서 1500명 증원해서 뽑는거죠? 2
그런거죠?
-
벌써 많이한듯
-
운이없다그냥
-
논술도수시입니다!
-
와웅
-
추천좀
-
나 고백할거잇슴 15
나..잇잖아 자퇴할거임
-
고뱃센츄 3
이뿌던데
-
ㄹㅇ..
-
오르비에서 너무 롤롤 그러는 것 같아서 공부얘기하시는데 혼자 겜얘기는 좀 아닌가...
-
군대 ㄱㄱ 나도 생각 비우고 올 예정
-
취미생활로 가능? 대학합격하면
-
강좌수가 많지않아서 끌리네요
-
이번수능 화작 8분컷 95(공통2틀) 했는데 한번 더한다치면 언매로 틀어야함 아니면...
-
한정거장만에 알아서 다행이다...
-
놀기임 일단 논술 가시는분들은 열심히 준비하시고 무휴반인 사람들은 열심히 기말...
-
글 쓰는 이유: 주변에 정시 본 애가 저 혼자입니다. 올해 초엔 생노베 특성화고...
-
아무래도 수험생들은 잘 모를거같아서 ㅇㅇ 잘 고려하시길
-
공군컷볼때마다 4
20살에 공군 바로 박은게 인생 최고의 선택같음요
-
[의대면접 MMI 분석]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대 MMI 면접 - 의료 윤리 기출문제 답변 준비방법 0
안녕하세요, 의대 면접 대비 LTP컨설팅 입니다. 오늘은 연세대 미래캠 의대 면접...
-
일단 매주 복권 사야지
-
미적의 신이 되고싶다
-
제 호흡이 널리 퍼지도록
-
수험만 존나 오래해서 학교에서 하는 엠티오티 동아리 하나도 안해봄 아예 교류가...
-
전북 전남의 전부다 교과로 합격권인데 붙으면 어디가야될라나 본인이 전북에살아서...
-
수능 끝나고 뭐하지 10
흠
-
존나 많겟ㅈ?
-
소니 1000xm5 보스울트라
-
씹새들아 아득바득 컷 그만 올리라고
-
갑자기 확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인가요
-
취업이 2
상상이 안되네 누가 나를 돈주고 고용한다고? 난 하우스 프로텍턴데
적성류 시험에서는 이게 답이죠
3등급 이상 뜨는 상황에서 양에 집착하면서
저거 풀어야겠다 이것도 풀어야지 하는데
본문 내용의 정반대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다만 대학 진학 이후에는(지금은 물론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단순해지고 싶어도 단순해지지 않더라고요 ㅠ
맞아요 오히려 살다보면 단순해지는 게 힘든 느낌이에요 ..
수험생 시절에는 수능 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대학공부, 사교활동, 경제활동, 연애 등등
사진처럼 강약을 조절하는 게 좀 힘들죠
정말 공감합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