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썰
한강에서 지인 만나서 놀고
또 늦게까지 놀다가 파하고 9호선 탔는데
술 취하면 정거장 개수로 목적지 판단하는 습관 탓에
17정거장 가야 환승역 나오는 것만 알고 그것만 셌음
근데 '급행'을 타버린 이슈로 17개 세기 전에
엄마의 우렁찬 목소리가 담긴 전화가 오더라
갑자기 중앙보훈병원은 왜 갔냐고 거기서 또 누구 만나냐고 그러더니
뭔일인가 싶어 봤는데 종점까지 달려가는거
엄마가 거기 간거 어떻게 알았냐면
2학기 들어 거의 매일 술약속 있어서
엄마가 본인 폰에 위치추적 앱을 깖
황급히 신논현가는거 타고 가니까
아빠가 기다리고 계시는거임
아직 집가는 전철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진짜 큰일난줄 알고
빨리 아빠 보낸거였음...
술이면 나와 한몸이 되던 아빠도 오늘은 엄근진 모드시더라...
진짜 술약속 줄여야겠다고 생각함
주량이 5병이어도 어쩌다가 마실때 그렇지
습관적으로 마시면 두 병으로도 훅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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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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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실력들이 아님 서바 치면 다 88-100사이로 다시 포진되고또 더 어려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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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 시험지 확인하고 싶어서 미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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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였네.. 문학도 리트가 있는 건 첨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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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이게 맞낰ㅋㅋㅋㅋㅋㅋㅋ 5문제나 못 풀고 하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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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에이어 같은 지문은 두 번 세 번 읽어야 이해되던데 5
저만 그러진 않을텐데 어떻게 해야 한 번 읽고 이해가 될 수준까지 올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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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칠때 정자로 표기하세요 라고 하는데 정자로 어떻게 필기하지? 라는 생각 듦 뇌가 썩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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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중랑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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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러는 문법 스킵해서 좋고 언매러는 표점 복사돼서 좋음 모두가 싱글벙글한 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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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러너 파이널 88-92 진동하는데 이거 난이도 많이 쉬워진건가요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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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적으로 유의미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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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전하게 낼 보내는 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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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정도로 개 심해짐 ㄹㅇ 음악 끊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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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들어보신분?? 많이 어렵나요 상워권 위주의 수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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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인데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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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버전입니다 작년에 나온 거예요! 06 3번까지만 풀려있고 다른 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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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도 한권 안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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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부자들 더 오리지널 정주행함 ㅋㅋㅋ 수능공부한답시고 교양공부도 안해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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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면 1
복학한 척 휴학 연장하기 캬캬
끝까지가셨네 ㅋㅋㅋㅋㅋㅋ
이동기록이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