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의대 자퇴 고민
안녕하세요 의대가 목표인 17살 고등학생입니다.
공부를 겨울방학 때 본격적으로 시작해 수시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했으나,
남은 학기동안 복구해서 지방의대정도 간당간당한 내신으로 1학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은 시점, 최선을 다해보되 내신 복구가 어렵겠다면 자퇴하고 정시공부 할 생각입니다. 저희학교는 흔히말하는 ㅈ반고로써 정시공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앞으로의 독학 계획과 학습 커리큘럼,시간표는 모두 짜뒀고 주말이나 공휴일마다 그대로 지키며 감을 잡고있는 상태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 잊음을 논함 이후로 사설들도 이에 걸맞는 난도를 보여주는데 11퀄처럼 계속...
-
진짜 가슴이 옹졸해지는구나
-
아니 ㅅㅂ 자신잇게 풀엇는데 문학 이렇게 많이 틀린거 첨임 실환가 유씨삼대록은...
-
수능 끝나고 제가 2월전까지 토익 730, 한국어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1종보통...
-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렛
-
와따시는 롤드컵 보느라 공부 안햇다에요
-
진짜 하는 사람 있음? 당연히 지금 하갰단 건 아닌데 저러면 정시에서 불이익 없나요
-
우리 친구들 어디살아
-
의미 있는건가요? 기숙에서공부한다햇을때 그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정도로 유의미한 변화인건가요
-
헛소리!
-
11덮 수학 0
11덮 수학 미적 92인데 백분위 어느정도 나올까요?
-
1페부터 싸했는데 뒤에 페이지도 다 터져있네 그냥 n제로 내는게 나았을듯
-
난 비타민k 10번은 넘게 본듯
-
내가 미쳐거요
-
그립읍니다..
-
수능 전날 한 과목 시험지를 미리 볼 수 있다면? 14
무슨 과목을 고르실 건가요들 (단, 문제를 타인에게 물어보거나 할 수 없음) 저는 지2 하겠습니다.
-
연애황들 ㄹㅇ 부러움 13
-
메가는 사전예약이 비싸서 대성19패스 사전예약 했는데 이번 대성 사전예약 기간엔...
-
하재호 수능 등급 예측 11
뭔가 44234
-
보다가 눈물이 절로 흐름
-
나잡아가는거아니겠지..
-
영어노베 0
이영수T 유베가는길 완강한후 이명학T 신택스가도 상관없나요??
-
이베스 제재를 좀 팔까..? 과학 기술만 가끔 틀리고 인문 사회 예술 지금까지 틀린적 거의 없음
-
히히 걍 기분좋아
-
맛있겠다
-
그러고보니 현대시는 암묵적인 룰이 있나 연계 1 비연계1
-
30 13 20 틀림.. 20은 계산실수고 13은 0-일때를 못봐서.. 이정도면...
-
말이 해를 보면 ?? 20
그냥 해본 말이야 !
-
다른거 더 집중하는게 맞음? 해도 연계체감 안될거 같고 하나하는데 몇시간 걸리는데 에바아님?
-
진학사 점공 0
충북수 교과고 196명 지원에 11명 모집인데 가능할까요? 생각보다 등수가...
-
꿀팁) 4
-
순공 11시간 인생 처음으로 찍어보고 3일만에 깨짐...
-
살 아야 하니까 !
-
6개 중에 5개 최저 걸려있는데, 그 중 4개는 면접이 없어서 최저로 면접여부가...
-
ㄱㄱ
-
일반화학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학점 양학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
국어 시간 부족할 경우 시험지별 시나리오는 다 짜두긴했는데
-
위기를 즐겨 1
언제 또 이래보겠어 망하면 죽으면 그만이야~
-
난 왜 이과를 했었을까 17
걍 첨부터 문과할걸 그래도 과학지문 풀때 어느정도 도움은 되니까 럭키비키인가 솔직히...
-
범부여도 접근 가능
-
라는 말은 너무 야한거 같아요.. 치박싸 ㄷㄷㄷㄷㄷㄷ
-
난 배고파도 먹기 귀찮아서 안먹는데…
-
수2만 풀거임 그냥 22번난도 드릴5 랑 느낌비슷했으면 좋겠음 빅포 23, 문해전2...
-
아님 그냥 은퇴인가요?
-
이번주 종례 뭐 했음?
-
정도전 5
-
에스포지토의 주권과 면역 칸트 취미론 미적태도론 사르트르의 존재론 데넷의 지향계이론...
의대자퇴하고 고등재입학이라니, 용기있는 결단 응원합니다
아뇨! 저는 고등학교 자퇴를 고민 중이고, 현재 의대를 목표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제 님이 마지막 9등급제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재수하게된다면 정말 희망이 없기에 고민을 거듭중입니다 ㅠㅠ
현역으로 못가면 음..
의대 목표고 지금 간당간당하다면 자퇴가 낫긴 하죠
고2,고3 시절을 거의 대부분의 시간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지낼수 있을지도 잘 생각해보셔영
열흘동안 핸폰끊고 하루 열시간이상 순공+ 친구교류없이 생활해보고 어려움없이 공부에 집중 잘되면 해보삼
수능은 재능이라 지금 모의고사 풀어보고 올 1등급 나오는 정도면 노력해서 현역으로 의대 희망이라도 있지 그 정도 아니면 내신잡고 가는게 좋을듯.. 겨울방학에 공부시작해서 지방의대권 내신나왔다면 그 학교는 내신 따기 쉬운학교인거임.정시 우습게 알고 덤비면 안됨
넵 감사합니다! 자퇴하게 된다면 숙려제 이용해서 1~2주정도 계획대로 생활해 볼 예정입니다. 모의고사 시험은 공부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반면 내신 시험은 공부를 열심히 해도 한두문제로 3등급이 떠버리기도 하고 암기식의 수행평가,단어만 어렵게 내는 영어 지필고사 등에 회의감을 많이 느껴 정시공부가 하고싶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힘듭니다 정말 깊이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학원 안 들어갈거면 걍 학교 다니는 게 나을 듯요. 고1 때 모고 잘 나온다고 자퇴했던 친구 한 두달 정도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18살부터 롤만 하다 인생 개망했습니다
독학재수 다니다가 습관 잡힐 때 독서실로 옮길 예정입니다
학교 대신 처음 1~2년은 잇올, 그 이후은 시대나 강대 대닐 각오와 재력이 있으면 해보세요. 노력도 재능이라면 재능이라지만 일단 순수 독학은 많이 힘듭니다.
이와는 별개로 메디컬급을 노린다면 수능은 고시급 난이도의 시험이 된다는 점도 감안은 하세요. 고시들 평균 준비 기간은 3년입니다. 냉정하게 3년은 걸릴거라 생각하고 계획 짜시고 부모님께도 솔직하게 말씀 드리세요.
지금 자퇴하면 님 많아봤자 2번정도 밖에 기회가 없음 운 안좋으면 1번이고
의대가 목표인거 자체가 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