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라는 과목이 어려운 이유
그것은 바로 구문이나 단어 중에 모르는 표현이 없고 대강 요지를 이해했는데도 특유의 문제푸는 방법(감)과 정답이 되는 패턴을 알아야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즉 어떤 선지는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살짝 20% 부족한 감이 있으면 오답이 되고 그 옆에 더 들어맞는 선지가 있으면 그게 정답이 됨
저는 가끔 순서 판단문제에서 애먹은 적이 있음. '아니 이렇게 이어붙여도 말이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내재화된 평가원 특유의 암묵지 같은게 체화되어야 이런 걸 잘 판단할 수 있는데 이게 말로 표현하기 힘듦 때때로 이 정답 판단의 근거가 되는 포인트들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도 함
그래서 가끔 강사들끼리도 복수정답 논란이 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함 (절평이후 어차피 90점 이상 다 1등급이니까요)
덧붙이자면 영어 지문에 나오는 각종 부연설명어구들의 해석과 구문분석이 완벽하게 되면 한층 이해가 더 수월해지는 건 맞는데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초딩 때부터 쌓아온 문법과 독해실력이 필수적임. 그리고 그렇게 해석이 되도 머리 속에서 능동적으로 뜻을 재구성해야하는 상당히 머리를 쓰게 하는 작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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