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집합이 존재한다고 보십니까
집합=원소의 모임
낚시동호회=집합
회원=원소
라고 할때
낚시동호회 회원이 모두 탈퇴하면
그 낚시 동호회는 존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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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연수도 존재하지 않나요
몰?루
0을 공집합으로 정의하고 이 공집합을 쌓아올려서 정의한게 자연수라고 알고있습니다
몰?루
제목의 ”존재한다“는
원소가 ”존재하지“ 않는의 존재하다와 같은말인가요?
사실저도 아는게 없어서 모릅니다
님이 쓰신 글 자체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쭤본거임..
원소(회원)이 존재하지않는건 물리적인거고 집합이란건 원소가 모인것이니 이것도 물리적으로 볼수있다고 생각함
논리학의 대상은 자연계에 있는것은 물론이고
자연계에 없는것도 대상으로 할수있음
근데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개념을 논리학으로 비유하면서 확장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그게 님이 말씀하신 부분인것같음 굉장히 중요한건데
결론을 얘기하면 수와 수는 연산이 가능하듯이
집합은 집합끼리 연산이 가능해야 직관적으로 쉽기 때문에 공통원소가 없는 두 집합 a,b의 교집합 연산도 집합이 나오는것이 나중에 편하기때문에 그렇게 설정한것임
만약 공집합이라는것이 없고 원소가 없으면 집합도 없는 체계를 만들 수 있음
대신 그 논리체계 하에서 무엇을 설명할수있는지는 님이 밝히시고 소통해야함
탐구력이 부럽네요
이게 지금 막생성된게 아니고 몇달 몇년전의 생각을 다쏟아붓고있는거임
탐구정신이 좋아요 진심임
공집합이라는게 굳이 없어도 되는데
있으면 좋은건 맞아서 다들 쓰는거에요
공집합이 필요없는 체계 안에서 서술할땐 안써도 됨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홍철없는 홍철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