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만(국정원) 처음 읽는분들 기죽지마셈
저 작수 50점대 낮4등급이어서 국일만 1회독 했는데
한국인으로서 느껴지는 친절함과 어떻게든 이해시켜주려하는 문체였지만 5등급도 이해된다는 책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자괴감에 힘들었음.
그래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는거에 엄청난 점수를 주고 싶은 책임. 사람이 ㅈㄴ최선을 다하면서 말거는게 느껴지니까 좀 읽게됨 그래도. 그래 들어주자... 하면서 이건 국일만 읽은분들이면 공감할거임. 거의 호소문임ㅋㅋ
내가 독해력이 얼마나 트래쉬인지 깨닫고 3사에서 쌤 한분 정해서 기본커리 쭉 타니까 6모 83점 9모 90점으로 상위권이 되었음. 2등급에서 3등급 추락하긴 했지만. (언매선택자입니다)
독재에서도 쌤들이 국어잘하는 사람으로 봐줘서 진짜 좋았음. 국어 잘하니까 뭔가 좀 태도나 분위기 같은게 달라짐. 그리고 다른 공부할때도 성장한 독해력이 나를 더 잘 이해시켜줌.
결론은 타고난 독해력이 안좋은 사람도 노력으로 독해력을 올릴 수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음. 국일만이 이해가 어느정도된다면 저보다 출발이 높으신거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ㄷㄷ많이올리셨네요
6모 채점하고 등급컷 보고 울었습니다. 지금도 사실 잘 안믿겨요 아깝게 1등급 놓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