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리언 [407827] · MS 2012 · 쪽지

2015-11-28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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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폭/빵을 예측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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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려달라고 쪽지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씁니다.


전 입시를 11때부터 봐왔습니다. 사이트는 오르비만 봐왔습니다.

오르비만큼 문과상위권이 밀집된 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상위권 입시 오르비에서 시작해서

오르비로 끝낼 수 있을 만큼요.


그렇게 입시를 봐오면서 매년마다 모든 걸 빠짐없이 기록해왔습니다. 당해 년도의 표점이나

수능끝난 직후부터 성적표 발표하고 수시발표하고 원서시즌까지 라인잡는 상황, 몇점부터 몇점까진 어디라인으로 잡고 뭐 이런건 기본이고

 상위권 점수묻는 표본글의 수라던가 댓글이라던가 오르비 상황이라던가 분위기라던가 뭐 이런 모든 것들을요. 이외에도 당해년도 상위권 수시이탈이 얼마쯤으로 추정되고 상위권 수가 얼마일지 사람들 지원성향은 어떤지 등등등 여러분이 보시기엔 뭐 저런거까지 기록해? 할 정도로 모든 걸 기록해왔습니다. 심지어 각 대학간의 관계나 각 대학내에서의 각과의 관계는 기본이고 사람들의 각대학들에 대한 인식변화까지도요.

그걸 매년 해왔어요.


이렇게 기록된게 한해에 보면 20페이지가 넘습니다.

정리해봐도 몇페이지는 나옵니다.


특히 본격적 활동기인 작년 15부터는 진짜 거짓말안하고 11월말부터 원서기간까지 아니 심지어 정시발표나고 추합발표끝날때까지 오르비에 있는 모든 글을 다 읽었습니다. 댓글들도 거의 다요.


그러니까 지금 어느 점수가 있다면 그걸 1112131415 그 상황에 맞게 다 대입이 되고 분위기가 비교가되고 라인이 비교가 됩니다. 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요.


그리고 이런 제 나름의 빅데이터를 통해서 저만의 식을 만들어냈습니다. 거기다가 꾸준히 입시봐오면서 생긴 통찰력? 직관? 이 첨가되서 폭빵을 찾아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뭘 하나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딱 머리속에 아! 하고 떠오르는? 이해되는 느낌? 그런걸 오르비 계속 보고있다보면 받습니다. 머리속에 팍하고 떠올라요 


 작년엔 제가 처음 활동할 때 예측한거에 대해서 근거들라 하시는분들한테 이런거 다 설명하기 귀찮고 해봐야 안믿을거 같아서 걍 대충 이러이러했다 얼버무렸습니다. 올해는 쪽지로 방법좀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이거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아서 넘어갔는데 넘 많아지니까 걍 글로 씁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요? 쪽지로 방법 알려달라고 묻지마세요 ㅠㅠ 제 파일을 여러분께 보내줘도 알아보기도 힘들고 제 직관과 머리속에 베인 경험과 지식으로 찾는거니까요.


여러분은 정시컨설팅을 받든 합격예측사이트들을 사용하던 역대 입결누백으로 쓰던 자신만의 방법으로 원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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