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살아가는게 친구가 꼭 있어야 할까요?
단순 몇년 알다가 가는 그런 친구말고,
진짜 친구라고 하는거요...
제 정신병으로 다 날려먹고 호전되었을 때, 다시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폭행 그런거 아닙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재수공부 하느라 너무 힘들어 회의감이 드는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꼭 친구가 필요한가요?
너무 외롭고 고통스러운데 혼자있기 싫은데 이젠 마음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해야될 거 같아서요
대학 동기들처럼 그냥 사회적 가면쓰고 친한 그런 지인들말고
정말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서로에게 그러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서로 안불편한 그런 친구들이 더이상 없어지니 그냥 아예 없는 채로 지내야되나 싶어서요...
조현병 같은건 아니지만, 정신병이 문제였고 친구들도 다들
제 증세가 극정점에 달했을 때 결국 못견디고 떠났거든요..
좋아지고 나서 모두에게 모든 일을 설명하며 사과도
했는데 이미 둘 다 알죠...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는거
다들 주무실 시간인데 이딴 사람 한탄하는거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지만 나한테는 안되지 일단 나는 100키로가 넘는 좆돼지새끼니깐
-
너무 덥다 1
그래서 시원한 재종 독서실 가는 중
-
대학 등기 서류 3
수시 농어촌 사는데 국민대 서류 제출 기한이 19일까지 도착 기준인데 특기 배송으로...
-
친해지고 싶다는 본심을 고백하니 약간은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
얘네는 올 겨울까지만 해도 관리자와 마스터와의 밥약 컨텐츠(대충 밥 먹으면서 개선점...
-
자기소개할때 변증법적으로 삼반수가 맞음?
-
훈련소 1시간 폰 받는 것도 오르비를 들어오는데 자대 가면 쉣
-
나도 31살 모태솔로라고 되받아칠 예정
-
예쁘게 써지긴 한다...
-
나중에 또 봐요
-
2026 뉴런 1
내년 수능 볼건데 지금 수1 쎈발점 거의 다 했는데 지금 2025 뉴분감하기엔...
-
나 슬퍼서 똥 쌌어
-
102일차
-
형은 이틀전에 이감문학8틀을했어
-
스킬들 진짜로 죄다 시대인재꺼 베껴온건가요
-
맨날 싼 디저트만 먹다가 이거먹으니까 신세계임 꿀이 ㄹㅇ 벌집 꿀이거 블루베리가...
-
ㅈㄴ 귀찮아서 아 완전제곱식이겠지하고 계산 안 해버리고 중간 부호만 바꿔줘서 적분 벅벅
-
나는 과외돌이가 1
쌤은 왜 여친안만드냐고 하던기억이 있서요 여친 만날시간에 돈을 벌어야 먹고살지....
-
6모 영어 75점 9모 영어 89점입니다.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
또 당신입니까... goat
-
오늘 억울한일 있었음 10
Cu에서 하리보 콜라 샤워 젤리가 1+1이었는데 일반 밖에 없어서 결국 마이구미 삼..ㅠㅠ
-
띠동갑 사촌동생 ‘오빠 너무 잘생겼다’ 발언..본인 ‘용돈 5만원’지급선언 13
‘XX아 조용히해 그런말하면 상처가 될 뿐이야’ 여동생 반발 이어져 ‘빨간약과...
-
지헌모 되게 2
점수는 진짜 안나오는데 배울건되게많음 ㅋㅋㅋㅋㅋ 진짜 좋음 풀때는 화딱지 준내나는데...
-
손에 지우개가루 묻는 느낌 되게 싱ㅎ어해서 깜장색 파버 카스텔? 쓰는데 이 정신나간...
-
솔직히 쌤은 얼굴보면 여친없어야 하는게 당연한데 말을 잘해서 납득이...
-
베테랑2 봤는데 4
먹을만하네요
-
오르비언이 십덕이 되면 십르비언이 돼서 오르비언의 2배의 힘을 내기 때문...
-
찍은거제외하고 76점인데 몇등급정도 나올까요..? 미적입니다
-
아무래도 나한테 필요한게 이게 맞는거같다... 겨울에는 정말 한문장 한문장 열심히...
-
문득 궁금.
-
국어 평가원 백분위 98 아래로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상상 풀고 등급컷 보면 맨날...
-
추석때 공부할, 2025 수특/수완 국어 중요도 정리본 3
2025 6모: 비문학 3개, 문학 4/8 작품 연계 2025 9모: 비문학 3개,...
-
대학은 뭘 배우려고 가는 것보다는 (진짜 학자가 되고싶으면 대학원을…) 스스로의...
-
저는 건동홍??
-
스카너무 추워서 2
스카 담요 덮음 담요단이 되.
-
원하시는 부분 있슴?
-
경인교대 정시 3
가능글 죄송한데요... 언매 미적 영어 생1 지1 백분위로 90 93 2 80 89...
-
저도 예전에 가정교사 컨셉 망가 많이 봄 ㅇㅇ.. 사실 지금도 좋아하는 편
-
ㅈㄱㄴ문학에서맨날나가고 시간도 비문학만큼걸림
-
원래 뉴분감 계획은 일주일마다 수분감, 뉴런 소단원 하나씩 끝내는거였는데 추석에...
-
참을래 무서워
-
최소 한달동안 핸드폰 없이 이제는 오로지 공부만 해야될 것 같은데 월~토 수면시간...
-
초등학생 저학년 때 이따금씩 그랬던 흑역사 생각나는데 카톡프사도 그런 식으로 하시나 다들
-
수상하게 노가다에 공감하는 댓글은 많지만 ㅇㅇ..
-
가족끼리 놀러왔는데 고민을 적는 수첩이 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 그리고 제 고민이자...
-
수열문제에서 n-1 n+1 대입이 필요할땐 언젠가요 5
사설에서 n+1 n-1 딸깍 하고 풀리는게 먾던데
그런 친구면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존재하기 힘든거같아요 나이먹을수록 관심사도 각자에게 중요한것도 달라지기때문에
아마 친구들 서로에게도 알 거에요 30대 되면
연락 줄어드는거
대신 10대~20대의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잖아요 전 아예없지만
어떤 정신병인지 모르겠다만 저는 허구한날 우울증도져서 펑펑 우는 사람으로서 소중한 친구 하나 있는게 좋았어요, 하다못해 잘잘못을 안 따지고 무지성으로 날 감싸주는 친구라거나 내 이야기 대충 들어주고 끝내는 의미없는 친구라도, 비록 내가 그사람에게 때때로 피해를 줄지라도 서로 의존할 부랄친구 한두명정도 있으면 좋아요...
저도 그랬는데 친구들이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서 갔더군요... 사실 기존에 비해서 가시적으로 좋아진거지 완전히 호전된 것도 아니고, 더 힘든 일이 생기면 그 이상으로 커질거같더군요..
그럼 제가 무지성으로 들어주는 친구 해드릴까요
이제 콘크리트처럼 견디는 새 친구를 얻으면 되는 거에요
없으면 외로울듯
인생은 솔플이지만 최소한의 친구는 필요한듯해요
매우 외롭네요... 너무나도 진짜 어떤 것을 해도 마음에 안찰 정도로요...
보통 배우자가 그 역할을 하지요
응원합니다.
대학 친구라고 가면 쓰는 사이라는 건 편견이에요
저는 오히려 대학에서 중고등학교 때보다 더 가깝고 솔직할 수 있는 동기들 만났음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정말로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에요
저도 재수 때 너무 힘들었는데 친구 두 세명 생기니까 외로움이 사라지더라구요
동네친구들 잇으면 든든하긴 함
이젠 다 떠나서...
원래 인생은 혼자 가는 겁니다...모든 관계가 시한부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영원하고싶네요 영원히 10대에 멈춰있고싶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저도 되돌아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때 왜 그랬지?하고 후회하는 게 엄청 많아요...하지만 살면서 후회 한 번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그냥 이 모든 상황을 용서한다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