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병원 가면 의사한테 뭐라고 말해야 되는데요?
아니 병원에 가는 이유를 의사한테 설명을 해야할 거 아니에요. 그냥 "가면 의사가 알려줄 겁니다." 이게 뭐에요..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알려주시면 병원 가서 의사한테 그것을 얘기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게 오르비지
-
개인공간이없으니자고싶을때맘대로잘수가없어용 하 나는 얘 자고잇으면 나도 옷만갈아입고...
-
국어 고정1이라고 자부했는데 수능날 멸망하시는 분들 많나요? 현역이고 고등학교...
-
짝사랑 포기해서 기분 매우 안좋음
-
나못봣어 ㅠㅠ
-
자꾸 98년생이다 20세기 사람이다 음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찍은 사진이랑 나이 인증합니다.
-
행렬입갤 4
캬
-
범죄 GOAT평ㅋㅋㅋ
-
인증티비 11
물을 좋아했던 2014년 가을 캠핑을 갔던 곳에서..
-
조녜네.. 본인도 ㅇㅈ함
-
작수 ㅇㅈ 9
아.
-
아이폰 전원이 썩나가서 방전되었는데 C타입 어댑터는 학교에 두고왔고 충전줄만...
-
5555 1
ㅅㄱ
-
제가 꼬르륵소리가 많이나서 간식을 먹어줘야하는데 수능날 아침시간이나 매 쉬는시간에...
-
며칠째…1일 2똥함 보통 다 이럼? 원래 3일 1똥해…
-
질받 4
퓻
-
하면 분명 동일죄 2스택을 먹을거야!
-
인증 2트 9
어형이야
-
L'Hospital이네 ㅋㅋㅋㅋ
-
ㅇㅈ 12
-
정법 질문ㅠㅠ 2
여기서 ㄱ이 형사재판이라는데 어떻게 알 수 있죠
-
정법 개념 질문 0
헷갈리는 개념이나 문제 질문 받아요 ~
-
D-31 오공완 3
공부시간 좀 늘리기로 함요 다들 너무 열심히 해ㅠㅠ
-
무서웠다
-
ㄱㅊ을까요 앞으로 열심히 할거에용
-
후..
-
평소 공부 집중 아주 잘함, 주위 산만하지 않음, 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모든걸...
-
다 자체제작문제인가여??
-
아무도 안달면 글삭튀함
-
아니 근데 진짜 14
너 예쁘다니까 새벽을 깨우는 환한 햇살 같아
-
오르비 하는 남자애들 봄 옯평 깨닫다. 그 뒤로 밖에서 오루비 안 함
-
1시 취침 ㄱㄱ
-
프사는 학교로고 (n수생이나 현역이면 지난 모평 평균등급) 아이민은 학번 닉넴은 실명으로
-
잠에 들이어질 수가 없어져지지고 말았어요...
-
버러지엔수생질문받음 18
ㅠㅡㅠ
-
ㅅㅂ 쿠쿠리땜에 13
히로이 키쿠리를 히로이 쿠쿠리로 착각했음..
-
공모도 그렇구 공부도 잘되는게 너무 좋네요..! 무엇보다 좋은게 새로운(?)...
-
ㅇㅈ 5
연논보고나서 연세대 공학관 옆에 서있었음
-
수학 안 할 거예요 남은 시간 국영탐 올릴거라..
-
2등급목표 0
현역인데 수능 2등급 목표면 드릴5만 풀어도되나?(킬캠은 시즌2까지 다풀예정)...
-
제작년 사진 19
고려대에 가고싶었어..엄마…
-
제가 오르비에 글을 쓰는 이유입죠.
-
남캐일러투척. 6
-
내가참전하면 팔로워0명에 모든 이들의 차단목록에 이름을 새기게 될것같음
-
여캐일러 투척하면 안...되겠죠?
-
남자랑 동거하는거잖아 어떻게 참음
-
죽이든가 죽여지든가 둘 중 하나인게 ㄹㅇ 무섭내...
-
업키다 업키 3
오예
-
콜라 중독걸린듯 7
하루에 두 병은 먹음 어떡하지
오르비에 쓰신 글 인쇄해서 진료실에서 의사한테 보여주시면. 알려줄거에요 일언구두가 필요 x
아..그건 좀 부끄럽네요. 님도 님이 커뮤에 쓴 글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기 좀 부끄럽지 않나요?
제가 쓴 게시글은 어딜 내놔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아 그런가요..아 그건 성격에 따라 좀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그렇네요
네 굿굿
이게 뭐야 개웃기네 ㅋㅋ
일단 가고 생각 ㄱㄱ
돈 없습니다. 고학력자분들이라 남들도 다 자기들처럼 돈 많은 줄 아나 보죠? ㅋ
한국은건강보험이잘되어잇슴ㅇㅇ
수험서 하나 살 돈이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저 기분 나쁘라고 병원가라는 거잖아요..
전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또한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유경험자입니다.
정신과 가보셨나보네요. 무슨 문제로 정신과 가셨어요?
안 가셔도 됩니다. 여기서 노십쇼
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당
답변이 5단계까지만 가능하다고 등록이 되지 않아 밑에 다시 남깁니다.
‘ 정신과 가보셨나보네요. 무슨 문제로 정신과 가셨어요?’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감대 형성 및 납득할 만한 이유를 얻고자 물어보신 것 같은데 정신병 겪고 나서 어디 가서 부정적인 개인사를 떠벌리는 행위를 지양하는 편이라 편린만 알려드리자면 피해망상 및 그로 인한 알코올 중독이었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오르비 들어왔다가 게시글 및 댓글 일부를 쭉 읽어봤는데 논리적으로 받아들이려면 받아들일 수 없을 겁니다. 애초에 생판 모르는 사람 병원가라고 설득하려는 행위 자체가 논리보다는 감성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만 해도 ‘내가 내 공부할 시간에 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 걱정을 하고 있고 도우려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질감 및 연민이라는 감정에 기반해 비논리적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다르게 생각하면 신경 쓸 필요 없는 쌩판 남조차도 걱정되어 조언을 하는 본인의 상황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무의미하다고 느꼈던 몇 달 전의 상담과는 다르게 ‘지금 나에게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 전문가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치료를 받아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 병원이 싫으시다면 메가스터디 국어 최인호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최근 강의에서 푼 사례에 따르면 정신과 약을 27종류 가량 복용 중이던 한 학생이 수 차례 상담하여 1년인가 몇 개월인가만에 밝은 사람이 되어 담당하던 정신과 전문의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 거주 중이시라면 메가스터디 Q&A로 대면상담 가능여부를 여쭙고 가능하다고 하시면 때와 장소를 정해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그대가 병원을 가든 안 가든 저는 물론이고 다른 오르비언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가라고만 해봐야 전두엽이 미성숙한 시기의 반항 심리로 더욱이 방문하기 싫어질 겁니다. 차라리 ‘다 ㅈ까라 병신들아 나는 정상인 걸 증명하기 위해서 병원 간다’같은 마인드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단, 전문가의 발언은 곡해없이 받아들이는 태도는 가지고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