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오르비가 현실이에요
현실 기준 같은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은 갓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현실에서 살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인터넷에서 살죠. 그래서 인터넷의 기준이 중요합니다. 현실에서는 다들 가식적이잖아요? 하지만 인터넷은 가식이 없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받는 인정이 좀 더 진정한 인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다들 둥글둥글하게 말하죠.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적나라한 속마음을 그대로 얘기하는 편이죠. 이러한 점에서 역설적으로 현실이 가상이고 인터넷이 오히려 현실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실에서는 국숭세단이 좋은 대학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거는 현실에서 국숭세단이 좋은 대학이라고 말한 사람이 국숭세단인 분을 기분상하지 않기 위해 배려해서 한 말일 수도 있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현실을 믿지 않아요.. 반박 받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 영어 듣기 다 못맞는 낮3인데 영어커리 츄천좀요 ㅠㅠ 2
대성패스 메가패스있고 영어 노베쯤 보통 모고풀면 듣기 두세개정도 틀리고 70초중...
-
논술 준비해야지..
-
라인 잡아주세요 4
경우1: 국수화지 91 97 1 80 92 경우2: 국수화지 70 96 1 80 90
-
인과계열보다 높았던건가요? 눈치게임 실퍄해서..?
-
내 방 바다뷰 ㅁㅌㅊ 10
하
-
이대 의대가 서울대 경영, 경제 싹 다 바르지 않나요? 16
이대 의대 문과도 받는걸로 아는데 서울대 경영, 경제랑 이대 의대 붙으면 설대 갈...
-
분명 수능은 끝났는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존나 마음만 불안함..
-
최저 0
올해 수능 기준 1.수학(미,기)필수 포함 +과탐은 넣고싶으면 1과목 3합6vs...
-
스카이 공돌이들이 많이 할 것 같긴 한데
-
다군에 탐구 하나만 보는 전형 있던데 경쟁력이 있을까요.. 다른 아무 학과라도..
-
물리 지구 0
이제 고3이고 물리 강민웅쌤 현강 들을건데 그냥 다른 인강 안듣고 현강만 들으면 좀...
-
쌩삼은 아예 비추? 13
하시나요? 진심 걸어놓을 데가 없어서…
-
ㅈㄱㄴ
-
기분탓인가
-
맛있다 흐흐
-
비문학 질문 1
비문학은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나요? 인강은 한번도 안들어봤고 수특, 수완, 검더텅...
-
경영학과 0
경영쓸건데 사탐만 2개 해도 되나요
-
미미미누 리뷰보니까 그러네
-
서울교대 10
이거 서울교대 추합이라도 안될까요..?ㅠ 교대 설교 정시 수능 입시 현우진 텔그 낙지
-
안녕하세요 피램 김민재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대비 P.I.R.A.M 국어...
-
텔레분석 0
텔레에서몇퍼나오면 논술 안가도 돼여
-
쓰레기같네
-
무지성 실모 하프모 벅벅하다오니 풀이속도 급상승한게 체감됨..
-
국어 88점 나올 확률은 적지만 88점이래도 합격확률 10% 뜨네
-
의대생인데, 더 좋은 의대 노리는 N수생이 얼마나 될까요? 3
일단 의대를 갔다는 것 자체가 내신 괴물이거나, 수능에서 몇개 안 틀렸다는...
-
??? : 수능의 벽 절대 안 높아 할 수 있어!! ??? :...
-
생2는 어떰뇨 1
이것도 22지2마냥 극복안되는 영역인가요?
-
언매유지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요
-
아침에 밥도 굶고 이사/상무급 통역, 점심직전에 급 번역... 이따가 또 얼마...
-
다 +1 한다고 하는듯 오르비에서 오른사람들이 더하다니까
-
리트함쳐봐야하나 2
음...
-
반수고민 0
재수생 성적 변화입니다 여기서 반수하면 현실적으로 성적 올리기 힘들까요..? 일단...
-
어떤 과가 좋은 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과기원^.^
-
오르비보고 1
수학 개념책 펼쳤다
-
주변에 친구없어서 객관화 못하는 ㅉ ㅣㄴ따임
-
(전)경제학의 선물실력을보여드리겠습니다
-
학기초 : 내신 3.대인데 서울대나 연대갈 때 문제 없을까? 재수하려면 내신도...
-
작년엔 숭실대 문과도 겨우겨우 4차 추합으로 붙었는데 지금은 이과도 되는거 보니까...
-
국못이라어려운거나오면풀지를못함 적당하니좋구만
-
생각보다 검정고시 n수 하는애들 서울대에 관심이 없음 애초에 메디컬 가려고...
-
반수 결정 6
부산사는 현역인데 이번에 아주대만 붙게 된다면 1년 반수해서 부산대 가는게 나을까요...
-
성대 공학계열 종합 6차추합이라도 안되려나
-
저는 경시대회 보는 줄 알았어요 ㅜㅜ
-
내 인식 : 인서울임. 가면 좋음. 부모님 인식 : 숭실대???????? 이게 많이...
-
나 : 고논을 응시하기 위해서 수능을 본다
-
저는 딱히 모르겠는데 그나마 미적 96+으로 만드는거빼고는 없는거같은데 그래서 올해 가고싶음,,
-
문학 보는 태도를 기르기가 좋은듯...
-
메가는 필요하면 사야지
-
성격이 존닌 주관적인게 문제얌
너는 오르비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느냐?
현실보다 더 현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이 옳을까?
현실은 가식적인데 오르비는 가식적이지 않잖아요. 현실세계는 굉장히 포장과 왜곡이 많은 곳입니다.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는 세상이기 때문이죠. 제가 인터넷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통상적 의미에서의 현실은 저에게는 현실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진실을 말하는 세상이 곧 현실입니다 그 세상은 인터넷이구요
현실을 논함 ㄷㄷ
현실이 거짓된 게 아니라
님이 필터링을 안할 정도의 인간관계를 못 만든 거 아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못" 만든 것이지
" 안" 만든 게 아니니까 인터넷을 더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아무도 님이 인터넷 선호하는 거 가지고 머라 안했는데 먼 말을 하고 싶으신건지..
글 목록보니 사회부적응자니까 다들 병먹금ㄱ
컨셉이었으면 좋겠
사회부적응자라소 상호작용하는 곳이 커뮤 말고 갈 곳이 없는데 사회부적응자라서 먹금하라는 건 너무 폭력적인 발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통속의 뇌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인터넷 또한 사악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음모의 일부분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생각을 조종하려 들고 있습니다. 현실과 인터넷을 구분해서 한쪽이 가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현실은 가상이며 인터넷 또한 또 하나의 가상세계일 뿐입니다. 당신의 뇌에 흘러들어온 전기 자극이 사악한 과학자들의 말을 듣게끔 인터넷을 중요시 여기게 만들고 았습니다. 사악한 과학자들의 의견만을 인터넷에서 인지하게 만들고 그들의 음모가 실현되는 것을 막는 정보들을 현실에 뿌려놓고 있는겁니다. 통속의 뇌에서 깨어나려면 현실을 보십시오.
그렇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틀린말은 아닌듯
잘 안 돼가지고 오르비에서는 분탕질하는 거 포기했습니다.
근데 애초에 주변에서 국숭이상으로 간 애들이 드물어서.. 서울 한복판에서 다녔는데도 그럼
엥..? 서울 사람들은 보통 인서울 대학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서울 일반고 나왔는데 동네가 좋은 편인데도 많이 못 가더라구요
몇퍼센트 정도가 국숭세단 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감으로요
아니 내가 뭘.
무슨 말씀이시됴?
하 씨 아니원장 서울대나오고 수학강사경력10년이라길래갈려했는데 상담갔더니 원장하는말이 중학도형은 아예안한다하네독학인데 계획표를원장이짜거든 근데 내가 8등급노베니까 넌 중학도형압축강의들어도이해못할거라면서, 50일수학 도형빼고들어도 3주걸릴거라면서, 도형하느라 시간낭비할수없다 어차피 수능때도형한문제나오고 도형문제빼고다맞추는자세로하면된다 심지어내가목표1등급이라했는데 그러니까 도형빼야한데..하 베이스가너무없어서난이해못한다하네..아뭐가맞냐 도형을 아예안한데도형을 아예 백지상태로 1도모르는채로가겠다 는게 원장 말인데 아니목표가 1등급인데 도형아예안한다 아예 모르게간다는 원장판단이 맞는거야? 지금 3월인데 중학도형을 벌써빼야함? 왜 약점을 만들려하지 이해가안됨 공부잘하는애들 설명좀1등급애들아 중학도형 아예백지 몰라도되냐? 왜이렇게하지 나는기본기를 갖고싶은데 베이스탄탄했으면좋겠는데 왜도형빼서약점을만드는선택을 원장은하라하지..알려주실분아니 의대생 수학선생이 중학도형 왜빼냐고중요한건데 빼는건안된다왜
혹시 자존감이 많이 낮으신가요
네
왜 낮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키가 작고 못생겼습니다.
그렇군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그쪽이 하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마음은 알 것 같아서요
성격장애도 좀 있는 것 같고 타고난 기질 자체가 자존감 낮을 운명인 것 같습니다. 현실 친구 0명입니다. 올해에 여자친구한테 차였습니다.
자존감 낮아서 슬프신가요?
자존감이 낮아서가 슬프다라기 보다는 공부를 못해서 슬프다 라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공부를 못하니까 그런 거라서 ㅋㅋ
행복하게 살고 싶으신지 궁금해요
행복보다는 인정받고 싶어요
그럼 열심히 사셔요, 마음은 알 것 같네요. 다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으시다면 본인부터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자존감 높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만 보시고 받아들이시라는 말이에요. 스스로를 사랑할 이유는 없습니다. 허나 미워할 이유도 없죠. 암만 스스로가 미워도 결국에 당신과 함께하는 건 당신이니까요. 누가 그쪽을 인정해준다고 한들 그 사람이 당신을 인정해서 그런 건지 비꼬려고 그런 건지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제 삶을 살아가고 제 시선으로 세상을 봅니다. 훗날 당신을 인정해줄 사람도 그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갈텐데, 그 사람의 시선이 진실된 시선일 거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본인이 암만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노력해도, 인정하고 말고는 그 사람들의 선택이잖아요, 그렇잖아요.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따라서 인생의 행복도를 가르는 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따라서 인생의 행복도가 갈리는 것은 저의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저의 행복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고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