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된 수능 국어 공부법 - 독서력강화플랜
- 중용 제20장.
-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
- 널리 배우며, 자세하게 물으며, 신중하게 생각하며, 분명하게 변별하며, 독실하게 행해야 한다.
배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배우려 든다면 능숙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며, 묻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물으려 든다면 알지 못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며, 생각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생각하려 든다면 터득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며, 변별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변별하려 든다면 분명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며, 행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행하려 든다면 독실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아, 남이 한 번에 능숙하면 자기는 백 배를 〈노력〉하며, 남이 열 번에 능숙하면 자기는 천 배를 〈노력〉해야 한다.
결단코 이 방법을 행할 수 있으면 비록 어리석더라도 반드시 〈지혜가〉 밝아지며, 비록 유약하더라도 반드시 〈의지가〉 강해질 것이다.”
<근사록집해 2권 72.>
배움이 넓지 않으면 사물의 이치를 구비할 수가 없다.
배움이 넓으면 의심이 없을 수 없고, 의심스러우면 묻지 않을 수 없고, 물음이 혹 소략하여 살피지 못하면 의심을 결단하여 바름을 취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묻기를 자세히 하는 것이며, 또 반드시 마음과 생각에 돌이켜서 그 실제를 징험하여야 한다.
생각하기를 신중히 하지 않으면 혹 범람하여 간절하지 못하고 혹 천착(穿鑿)하여 지나치게 깊을 것이니, 또한 들은 바의 마땅하고 마땅하지 않음을 헤아리지 못하다.
그러므로 생각하기를 신중히 하는 것이며, 사물을 응수(應酬)할 때에 시비(是非)와 의사(疑似)의 사이를 분별하는 것이 반드시 밝음을 극진히 하여 털끝만한 어그러짐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앎이 분명하더라도 행하기를 힘쓰지 않으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오히려 혹 물욕(物慾)의 사사로움에 빼앗겨서 스스로 속이는 지경에 빠진다.
그러므로 역행(力行)으로 끝마친 것이니, 이 다섯 가지는 비록 차례가 있으나 진실로 서로 필요로 하여 나아가는 것이요, 한 가지도 빼놓을 수가 없다.
결론: 배경지식 쌓고 잘 아는 사람에게 질문 자세하게 하고 스스로 해설 만들어서 스터디에서 설명도 해줘보고 스스로 판단기준 세워서 정보 걸러내고, 실모도 풀고 직접 출제도 해보면서 독해 성능을 높이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곧내입니다
-
본ㄴ도 지방에오래살았는데 현대소설에서 샃투리난사하면 ㅈ같음
-
올해 9모 뭐냐 2
무슨 의대 증원되니 마니하다 문제 개 대충 만든거 같네
-
모킹버드 2
쉬운편이에요?
-
캬 ㄷㄷㄷ
-
체질이란게바뀝니다6평에서비문학한문제틀렸던사람이9평에서비문학다섯개틀리는병신으로바뀌어버립니다
-
고대 식자경 학우+고경논 2개 접수했는데 16만원 깨짐 6학종 넣으면 ㄷㄷ
-
1.작년엔 자연과학이 오전 공학이 오후였던것같은데 올해는 바뀐건가요?? 2....
-
9모로 생명 첫 만점 받기 ㅋㅋ ㅜ
-
경쟁률이 애매해서 모르겠음
-
패논패 자휴때릴까
-
응 난 세번째 하는 중이야ㅋㅋㅋ
-
섬개완 상크스 1
고2 유전 내신 준비중인데 섬개완 상크스 기출픽 다풀면 충분할까요? 상크스까지 할...
-
으악내눈
-
한의대 오지마라 2
예과부터 현타 ㅈㄴ 온다 특히 지방이면 쓰지도 않은 인설약이 아른아른거림
-
철학과도 ㅈㄹ높네
-
교육 64 국어 37.2 영어 49 지리 38 역사 51.67 이 정도면 폭임 펑임?
-
아수라 현강으로 듣게됐는데 교재패스를 전에 사버려서 총정리과제 3권은 이미 배송...
-
작년 28 대 1보다 5대1이나 줄었따 블라인드동안 7배수 더 들어왔군 이징도면 킹쁘지 않아
본질이네요.. [배움이 넓지 않으면 사물의 이치를 구비할 수가 없다.] 공부는 어느정도 양치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2000년전에도 읍읍....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