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블랙리스트’에 칼 빼든 경찰… “48명 특정, 32명 송치”
2024-09-10 20:38:22 원문 2024-09-10 18:11 조회수 1,831
[서울경제]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의 실명을 적시한 일명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경찰이 명단 공개와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0일 경찰은 의사 집단행동 초기부터 이어진 명단공개·모욕·협박 행위에 대해 42건을 수사해 48명을 특정, 3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국내 의사 커뮤니티와 아카이브 등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전공의·전임의·의대생들의 명단 공개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7일 추석 연휴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이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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