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하나만 들어주세요..
원서 망해서(3떨) 지금 대학 왔는데
현실에 안주하려다가 다시 수능이 보고싶어졌어요
가슴이 시켰습니다..
부모님은 전혀 모르시고, 그냥 학교 다니는 줄 아십니다
근데 전 학교 간다고 나오고, 집 근처 스카에서 공부할 생각이에요..
(등록금 0원입니다,, 돈 아깝다는 댓글은 괜찮습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학교 끝난 뒤에 스카에 갈지
그냥 학교 간다고 하고 쭉 스카에서 달릴지 너무 고민입니다..
후자가 좀 고민되는 이유는 부모님 속이고 뭔가를 한 적이 없어서 마음이 불편할 뿐이고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너무 정이 많이 들어버린 대학 사람들도 얼굴 못보는게
좀 마음 아프고요
이렇게 나약해지면 안될거같은데…
오늘 학교 가서 사람들 만나고, 대화하고 하면 그 후로는
후자를 택하기 힘들어질거같아서 지금도 계속 갈등중이에요..
이렇게 나약한 고민 털어놓기 싫은데 혼자 앓다가 너
힘들어서 조언 구하려고 써봅니다…..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국김->스위치온->고전시가->일클래스가 맞나요??
-
26수능 연습) 6
이차함수 문제인데 왜 안 풀리지 이런 문제 내년 대비 모고에 넣을 예정입니다...
-
고마워요
-
친구랑 통화하니 3
모든 부담이 덜어짐... 담주부터 다시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
고속 안 후해요 3
아무튼 안 후함...
-
제 친구가 가톨릭대간호학과가 top에 든다고하는데 그만큼좋나요? 거의...
-
수능28번풀이 4
이거는솔직히계산이너무많았음 열심히썼으니7ㅐ추좀...
-
내일 성대 높공 논술인데 가야할까요? 개인적인 선호도는 서성한 높과 < 연고대 낮과 예요!
-
물1 4
미안해.
-
근데 그럼 4수라.. 2학기 휴학반수 무휴학 삼반수 했는데 뭔가 미련남는다 난 왜...
-
버거킹 마감! 4
https://orbi.kr/00069999460/ 1/54 의 주인공은 누구?
-
5캔순삭
-
수학 적중 성공 5
15 미분 22 수열 29 통계 나올 거라고 했는데 싹 다 적중
-
설마 2 (이) 1 (one) 6 (June) 이건가요? 합리적추론
-
국어 보고 삘이 답 존나 맞출줄 알았는데 현역이들 다 존나 조용하던데 N수 몇명이...
-
개빡치네 잘 봤겠냐???????
-
부모님 지원이 안돼서 내일부터 쿠팡알바부터 나가야겠네요
-
저대로 가고싶다...
-
엄마 미안해요 3
미필 7수로 수능 봤는데 커리어 로우 찍고어머니께서 너무 상심해 하셔서 '그래,...
-
나이도먹을만큼먹어놓고뭐하니 한심하다 공부하자
후자를 추천해용... 맘이 확고하시다면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죠 부모님께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시면 다 이해해주실 겁니다 어쩌면 기특해하실 수도..?!
조언 감사합니다
놀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 그 힘든 수험생활 다시 하겠다는 건데, 밝혀도 딱히 반대는 안 하실 듯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겠다만 일단 65일 밖에 안 남았으니까 수능 볼거면 빠르게 정해서 수능 공부에 전념하시는 게
감사합니다! 후자로 결정하고 달려야겠네요..
응원합니다ㅏ!
선생님도 끝까지 지치지 말고 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