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는 내 학교가
자랑스럽지는 않은 것 같음
그렇다고 부끄럽진 않은데
목표가 스카이였어서 그런가
기만이라고 느꼈다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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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 저격 아니냐? 현실에서 위축되는 사람도 오르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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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높은 것 같아서요… 31123이 원래 서성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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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물지 백분위 기준 96 97 2 1 95 50 이과대 넣고 싶은데 빠듯하려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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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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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수학 쉽다고 하던데 풀어볼만 한가요? 수2는 고3기출을 많이 돌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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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우리의 시대가 왔다…하 진짜 열심히 할게요 공부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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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5년도 수능 미적 88점 vs 22수능 미적 2
뭐가 더 빡센던것 같음 둘다 1등급인데 25수능 미적으로 88점 받기 vs 22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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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능 끝 1
끝난게 실감이 안나네요..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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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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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8 2 98 98이면 고대 어디까지감 보통..? 1
더 떨구겠지만 희망회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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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풀고 올해 미적 88점이면 한거에 비해 어떻게 나온편? 2
20,22,30 틀렸고 수1수2미적공통임 한거 쎈b rpm 드릴 드릴워크북 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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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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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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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표 상으로는 최저 다 맞췄는데 실채점 결과 다를까봐 두렵다ㅠㅠ omr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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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6월 52 9월 70 11월 89 몇타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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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학을 안봐도 된다는것....공부하는데 기분 드러운과목 원탑임...다들...
ㄱㅁ
선배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가 사회에서 본 서강의 성공 비결은, 절반의 자부심과 절반의 열등감의 시너지라고.
아니 그건 너무 당연한 말씀 아닌가요.
서강 구성원의 절대다수는 간발의 차로 스카이를 떨어져서 온 것에 대해 아쉬움을, 혹은 스카이 일부 과나 다른 학교를 갈 실력이 충분했음에도 서강대를 선택했다는 정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할 이야기 아닌가.
그런데 선배는 거기서 서강대의 특별함이 빚어진다고 했다.
스카이 출신이 절대다수인 잘난 동료들 사이에서, 서강대 출신들이 지닌 공통점이.
사회의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서강대는 절대수에서 스카이에게 밀린다. 각각 개인은 갠플이지만 원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대, 똘똘 뭉쳐서 밀고 끌어당기는 고려대, 느슨하게 갠플하면서도 서로 끈은 놓지 않는 연세대.
서강대 출신들은 이런 구조에서 어쩔 수 없이, 입시 후에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여기가 바로 능력과 오기가 만나는 지점이다. 그래서 서강대 출신들은 철저히 자기 능력만으로 경쟁하려 한단다. 스카이 출신들한테 억울하게 안 밀리려고.
ㅡ페북 대나무숲 고전 글 발췌
사연없는서성한은없다
대통령 배출한 학교임
아 ㅋㅋ